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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방학 때 초등학생과 중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로그 강좌를 진행할 기회가 있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주최로 창원대 미디어교육센터 실습실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사실 이전에도 '기자스쿨'류의 초·중학생 대상 강의를 해본 적이 있지만,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기 어려운 데다 어른들에 비해 집중도가 낮아 강의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런 점에서 초등학교 선생님들 참 대단하다.) 그래서 이후 어린 학생들 대상 강의 요청은 대개 사양하거나 다른 강사를 소개시켜주는 걸로 벗어나곤 했다.
그런데 블로그 강좌는 실험 차원에서라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보통 성인들 대상 블로그 강좌를 하고 난 뒤 그 때 개설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수강생의 비율은 4~5% 정도에 불과하다. 아이들의 경우는 어떨지 궁금했다. 게다가 강의실엔 인터넷이 연결되는 컴퓨터가 자리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직접 강의 중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도 가능했다. 강사 자리의 컴퓨터는 빔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었다.
강의는 하루에 2시간씩 모두 6일 동안 이런 순서로 이뤄졌다.
첫째날, 1인미디어로써 블로그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블로그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까에 대해서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내 블로그에 비밀댓글로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올리라고 한 후, 즉석에서 초대장을 보냈다. 그리고 블로그 주소 설정, 블로그 이름 짓기, 스킨 선택 등을 도와주었다.
둘째날,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쓸까에 대해 설명했다. 책을 읽은 후 독서노트 남기기, 영화나 TV프로그램을 본 후 감상 남기기, 친구나 가족과 재미있게 놀았던 이야기 남기기,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요리를 해본 경험 올리기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자의 개성대로 글쓰기 카테고리를 설정하도록 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 강조했던 것은 '남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사진이나 글을 절대 퍼오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난하거나 욕하는 글을 올려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글은 마음대로 올려도 되지만, 그 식당 주인이 불친절했다거나 음식 맛이 없었다는 글을 올릴 때는 절대 그 식당이 어디에 있는 어떤 식당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적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명예훼손이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예방조치였다.
세째날, 가장 최근에 읽었던 책에 대한 독서노트를 써보게 한 후, 믹시라는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RSS 등록을 하도록 도와줬다. 이런 식으로 올블로그 등 다른 메타사이트에도 등록을 하면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글을 전파할 수 있다는 원리를 설명했다. 아쉬웠던 점은 다음뷰의 경우 미성년자의 실명인증이 너무 어려워 사실상 아이들의 가입이 거의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10대 학생들의 블로그를 다음뷰에서 거의 볼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되었는지 모른다.
이날은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 그리고 올블로그의 올블릿 등을 통해 용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대략 설명해줬다. 그러나 당장 그런 광고를 아이들 블로그에 붙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설명에만 그쳐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네째날, 아이들을 창원대 정문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인근 중국음식점에 데려가 점심을 사줬다. 자장면과 짬짜면, 냉면, 짬뽕, 우동 중에서 골라 먹도록 한 후 각자 미리 준비한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도록 했다. 아이들은 각자 '짜장면이 맛있었다', '냉면은 맛이 없었다', '주인 아저씨는 친절했다' 등 다양한 글을 올렸다.
이날은 특히 제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제목이 너무 짧거나 너무 길어도 좋지 않으며, 15자 내외가 적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글 내용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을 제목으로 뽑아야 한다고 설명해주었다.
아이들은 카메라나 휴대폰에서 사진을 PC로 옮기는 작업을 의외로 쉽게 해냈다. 사진 크기를 줄이는 것은 블로그 사진업로드 창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줬다. 아직 포토샵이나 포토스케이프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어렵거나 번거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섯째날, 나를 대상으로 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에 대해 인터뷰를 하도록 했다. 아이들이 '선생님, 블로그를 하면 어떤 점이 좋아요?'라는 질문을 하게 한 후,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어 논술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여가 시간을 훨씬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용돈도 벌 수 있다는 답변을 해주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방문객 수를 늘릴 수 있나요?', '블로그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신문기자인데 왜 블로그를 가르치나요?'라는 질문도 나왔다. (참고 초등 5학년 선영의 글 : 김주완 기자님과 인터뷰하다)
그렇게 즉석에서 인터뷰 글을 작성하게 한 후, 아이들의 글을 하나하나 보면서 칭찬을 해주었다.
마지막 여섯째날은 5000원 짜리 도서상품권 4장을 미리 준비했다. 아이들의 블로그를 하나씩 열어 빔프로젝트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각자 앞에 나와 자신의 블로그를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나갈 지 계획을 발표하도록 했다. 중학생도 3명이 있었는데, 주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블로그에는 각자 좋아하는 연예인의 펌질 사진이 올라 있었다. 의외로 초등학생들의 블로그가 더 알찼다. 하지만 가급적 비판보다는 칭찬과 격려에 주력했다.
각각의 블로그에 대한 설명과 평가가 끝난 후, 1·2·3위를 뽑아 도서상품권을 상으로 줬다. 그리고 잘나가는 몇몇 파워블로그들의 사례를 보여준 후, 수료식을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그 후 한동안 아이들의 블로그를 잊고 있었다. 한 달쯤 후부터 아이들이 내 블로그에 나타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왜 자기 블로그에 와주지 않느냐는 거였다. 그래서 가봤더니 나름대로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 친구들이 4명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1명, 5학년 3명이었다.
그들은 또한 서로의 블로그를 오가며 댓글로 소통하면서 방문자 수 경쟁도 벌이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 중 한 명이 보내준 초대장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다른 친구도 있었다. 그래서 모두 5명의 초등학생 블로그가 계속 운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글의 내용도 다양하고 재미있었다.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았던 이야기, 초딩이 본 엘리베이터 꼴볼견 best4, 친구들과의 추억 등은 물론 독서노트, 명언 모음 등 아이들의 시각에서 신선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선영의 블로그에는 벌써 40개, 보희의 블로그는 30개의 글이 올라있었다.
수강생 중 결석하던 아이들을 빼고 10명 중 4명이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그들이 또다른 1명의 블로그를 만들었으니 거의 50% 성공률이다. 그들의 블로그를 지역메타블로그인 '갱상도블로그'에도 최근 등록했다.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쓴 글들이 재미있어서인지 클릭과 추천수도 높은 편이다.
블로그강좌를 주최했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청소년 블로그 경진대회를 열 계획도 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 것 같은데, 그와 관계없이 내 개인적으로라도 올해가 가기 전에 다섯 아이들과 '번개모임'을 열어 자장면 파티와 함께 도서상품권 선물이라도 줘야 겠다. 그날은 역시 중딩 블로그를 운영 중인 아들녀석도 데리고 가볼 생각이다.
※관련 글 : 블로그는 입학사정의 중요한 실적자료다
※관련 글 : 한국의 10·20대가 블로그를 모르는 까닭
사실 이전에도 '기자스쿨'류의 초·중학생 대상 강의를 해본 적이 있지만,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기 어려운 데다 어른들에 비해 집중도가 낮아 강의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런 점에서 초등학교 선생님들 참 대단하다.) 그래서 이후 어린 학생들 대상 강의 요청은 대개 사양하거나 다른 강사를 소개시켜주는 걸로 벗어나곤 했다.
그런데 블로그 강좌는 실험 차원에서라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보통 성인들 대상 블로그 강좌를 하고 난 뒤 그 때 개설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수강생의 비율은 4~5% 정도에 불과하다. 아이들의 경우는 어떨지 궁금했다. 게다가 강의실엔 인터넷이 연결되는 컴퓨터가 자리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직접 강의 중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도 가능했다. 강사 자리의 컴퓨터는 빔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었다.
초등 5학년 윤영이가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의는 하루에 2시간씩 모두 6일 동안 이런 순서로 이뤄졌다.
첫째날, 1인미디어로써 블로그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블로그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까에 대해서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내 블로그에 비밀댓글로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올리라고 한 후, 즉석에서 초대장을 보냈다. 그리고 블로그 주소 설정, 블로그 이름 짓기, 스킨 선택 등을 도와주었다.
둘째날,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쓸까에 대해 설명했다. 책을 읽은 후 독서노트 남기기, 영화나 TV프로그램을 본 후 감상 남기기, 친구나 가족과 재미있게 놀았던 이야기 남기기,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요리를 해본 경험 올리기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자의 개성대로 글쓰기 카테고리를 설정하도록 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 강조했던 것은 '남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사진이나 글을 절대 퍼오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난하거나 욕하는 글을 올려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글은 마음대로 올려도 되지만, 그 식당 주인이 불친절했다거나 음식 맛이 없었다는 글을 올릴 때는 절대 그 식당이 어디에 있는 어떤 식당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적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명예훼손이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예방조치였다.
세째날, 가장 최근에 읽었던 책에 대한 독서노트를 써보게 한 후, 믹시라는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RSS 등록을 하도록 도와줬다. 이런 식으로 올블로그 등 다른 메타사이트에도 등록을 하면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글을 전파할 수 있다는 원리를 설명했다. 아쉬웠던 점은 다음뷰의 경우 미성년자의 실명인증이 너무 어려워 사실상 아이들의 가입이 거의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10대 학생들의 블로그를 다음뷰에서 거의 볼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되었는지 모른다.
이날은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 그리고 올블로그의 올블릿 등을 통해 용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대략 설명해줬다. 그러나 당장 그런 광고를 아이들 블로그에 붙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설명에만 그쳐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블로그 강좌 수강학생들의 중국음식점 취재.
네째날, 아이들을 창원대 정문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인근 중국음식점에 데려가 점심을 사줬다. 자장면과 짬짜면, 냉면, 짬뽕, 우동 중에서 골라 먹도록 한 후 각자 미리 준비한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도록 했다. 아이들은 각자 '짜장면이 맛있었다', '냉면은 맛이 없었다', '주인 아저씨는 친절했다' 등 다양한 글을 올렸다.
이날은 특히 제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제목이 너무 짧거나 너무 길어도 좋지 않으며, 15자 내외가 적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글 내용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을 제목으로 뽑아야 한다고 설명해주었다.
아이들은 카메라나 휴대폰에서 사진을 PC로 옮기는 작업을 의외로 쉽게 해냈다. 사진 크기를 줄이는 것은 블로그 사진업로드 창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줬다. 아직 포토샵이나 포토스케이프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어렵거나 번거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자장면과 냉면, 짬짜면 등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블로그에 올렸다.
다섯째날, 나를 대상으로 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에 대해 인터뷰를 하도록 했다. 아이들이 '선생님, 블로그를 하면 어떤 점이 좋아요?'라는 질문을 하게 한 후,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어 논술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여가 시간을 훨씬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용돈도 벌 수 있다는 답변을 해주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방문객 수를 늘릴 수 있나요?', '블로그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신문기자인데 왜 블로그를 가르치나요?'라는 질문도 나왔다. (참고 초등 5학년 선영의 글 : 김주완 기자님과 인터뷰하다)
그렇게 즉석에서 인터뷰 글을 작성하게 한 후, 아이들의 글을 하나하나 보면서 칭찬을 해주었다.
마지막 여섯째날은 5000원 짜리 도서상품권 4장을 미리 준비했다. 아이들의 블로그를 하나씩 열어 빔프로젝트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각자 앞에 나와 자신의 블로그를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나갈 지 계획을 발표하도록 했다. 중학생도 3명이 있었는데, 주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블로그에는 각자 좋아하는 연예인의 펌질 사진이 올라 있었다. 의외로 초등학생들의 블로그가 더 알찼다. 하지만 가급적 비판보다는 칭찬과 격려에 주력했다.
각각의 블로그에 대한 설명과 평가가 끝난 후, 1·2·3위를 뽑아 도서상품권을 상으로 줬다. 그리고 잘나가는 몇몇 파워블로그들의 사례를 보여준 후, 수료식을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시간 블로그 평가에서 1,2,3등을 차지한 아이들.
그 후 한동안 아이들의 블로그를 잊고 있었다. 한 달쯤 후부터 아이들이 내 블로그에 나타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왜 자기 블로그에 와주지 않느냐는 거였다. 그래서 가봤더니 나름대로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 친구들이 4명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1명, 5학년 3명이었다.
그들은 또한 서로의 블로그를 오가며 댓글로 소통하면서 방문자 수 경쟁도 벌이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 중 한 명이 보내준 초대장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다른 친구도 있었다. 그래서 모두 5명의 초등학생 블로그가 계속 운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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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의 No pains, no gains 블로그 http://dhkdek456.tistory.com/
40개의 글이 올라있는 선영이의 블로그.
글의 내용도 다양하고 재미있었다.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았던 이야기, 초딩이 본 엘리베이터 꼴볼견 best4, 친구들과의 추억 등은 물론 독서노트, 명언 모음 등 아이들의 시각에서 신선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선영의 블로그에는 벌써 40개, 보희의 블로그는 30개의 글이 올라있었다.
수강생 중 결석하던 아이들을 빼고 10명 중 4명이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그들이 또다른 1명의 블로그를 만들었으니 거의 50% 성공률이다. 그들의 블로그를 지역메타블로그인 '갱상도블로그'에도 최근 등록했다.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쓴 글들이 재미있어서인지 클릭과 추천수도 높은 편이다.
블로그강좌를 주최했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청소년 블로그 경진대회를 열 계획도 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 것 같은데, 그와 관계없이 내 개인적으로라도 올해가 가기 전에 다섯 아이들과 '번개모임'을 열어 자장면 파티와 함께 도서상품권 선물이라도 줘야 겠다. 그날은 역시 중딩 블로그를 운영 중인 아들녀석도 데리고 가볼 생각이다.
※관련 글 : 블로그는 입학사정의 중요한 실적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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