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내빈' 대접 받으려면?
24일 오후 6시 마산쪽 마창대교 입구에서 열린 준공식에 가봤다. 준공식에는 마산시와 창원시의 각 동별로 대절한 관광버스를 타고 온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예의 '내빈 소개'가 있었는데, 경남도단위로 열린 이런 행사에서 '내빈'으로 소개되려면 어느 정도 '급'이어야 할까? 내빈으로 누가 소개되는지를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내빈소개는 꼭 5분이 걸렸고, 서열 1위는 역시 김태호 경남도지사였다. 이어 창원, 마산시장과 국회의원들, 그 다음에는 박재규 경남대총장이었다. 이후 창원지방법원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도의원, 시의원, 그 다음이 국립 창원대 총장이었다. 다음엔 노인회장과 향교연합회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마산해양항만청장이 소개됐고, 신문사 사장과 방송사 사장도 소개됐다. 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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