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토요동구밖교실 25

참방참방 신나게 놀며 '물의 신비' 느껴요

2015 토요 동구밖 생태·역사 교실 6. 여름방학 특별기획 "우리 지구에 물이 언제 생겨났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요. 어림잡아 44억 년 전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물이 44억 년 동안 줄었을까요, 늘었을까요? 아니면 때로는 줄고 때로는 늘었을까요? 그렇습니다! 물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껏 늘지도 줄지도 않고 그대로였습니다. 형태는 얼음이나 지하수 또는 바닷물과 강물 아니면 지하수 등등으로 바뀌지만 총량은 언제나 일정했다고 해요. 만약 물이 많아지거나 적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은 물론 동물과 식물이 살아가는 데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또 하나, 물은 썩을까요, 썩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물은 썩지 않습니다. '물이 썩었다', '썩은 물에서 냄새가 진동한다', 이렇게 말들 하지만 그것은 물이 아니라 ..

가본 곳 2015.11.07

미션 풀면서 우리 역사 배워간 시간

토요 동구밖 생태·역사 교실 (7) 역사탐방:거제 옥포대첩기념공원 전시관~학동해수욕장 8월 22일 전원해운·마산늘푸른·SCL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떠난 역사탐방 지역은 거제도였습니다. 거제도 하면 떠오름직한 역사적 장소들은 거제포로수용소, 옥포대첩기념공원, 칠천량해전공원 등입니다. 모두 다 전쟁과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거제도는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아픈 역사를 함께 품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 마음에는 아픈 역사보다는 관광에 걸맞은 경관이 더 많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그런 경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제도 역사탐방의 의미가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탐방에는 함께하는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선생님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선생..

가본 곳 2015.11.04

잣나무숲길, 충익사 나무, 의령천 물놀이

7월 18일 날씨가 절묘했습니다. 일기예보는 비가 쏟아진다느니 태풍이 불어닥친다느니 했지만 아침에는 살짝 흐렸다가 낮이 되면서 좀더 맑아졌습니다. 바깥에서 걷고 뛰고 노닐기 딱 좋은 날씨였던 것입니다. 먼저 아이들과 더불어 잣나무숲길을 걸었습니다. 의령군 가례면 쪽에서 의령읍 쪽으로 의령천 물길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입니다. 한가운데 우레탄이 깔려 있는데 5~6m 높이 잣나무가 양쪽에 심겨 있는 덕분에 햇볕을 받지 않으면서 걸을 수 있는 푹신한 길입니다. 오른편으로 펼쳐지는 천변 풍경도 나쁘지 않았지만 길 그 자체로만 봐도 썩 훌륭했습니다. 길섶에 나 있는 달개비·개망초·민들레 같은 풀들은 잣나무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회원한솔·샘동네·옹달샘·느티나무·어울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아이들한테 불꽃무늬토기가 신기한 까닭

태풍으로 날씨가 고르지 못한 7월 역사탐방은 가까운 실내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지난달 18일 회원큰별·안영·정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먼저 간 곳은 주남저수지가 있는 창원향토자료전시관입니다.(이동·샘바위·자은 지역아동센터는 함안박물관 먼저 탐방) 다른 공립 박물관·전시관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어느 곳보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곳입니다. 여기 전시돼 있는 물건들은 공립 박물관 유물들보다 좀 더 친숙합니다. 할머니·할아버지집에서 한 번은 본 듯한 것들은 아이들의 눈길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이제는 시골에 가도 다들 집을 신식으로 뜯어고쳐서 옛 물건을 보기가 쉽지 않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은 퍽 높은 편입니다. 풍금을 두고 피아노라 하는 아이에게 그게 ..

고성서 시작한 올해 토요동구밖 생태체험

자연사박물관과 마동호 철새도래지 2014년 첫걸음을 내디딘 두산중공업의 창원 지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토요 동구밖 교실' 프로그램이 두 해째인 올해는 지난달 28일 시작됐습니다. 두산중공업이 사원들 자발적 모금과 회사 매칭펀드 형식으로 모은 출연금을 창원시지역아동센터 앞으로 지정기탁하고 이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집행하는 방식으로 다달이 한 차례 진행됩니다. 생태체험·역사탐방·나무공예·창원투어·사회/과학체험 다섯 분야가 있는데 이 가운데 경남도민일보는 자회사 해딴에가 진행하는 역사탐방과 생태체험을 연재합니다.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알리고 북돋우려는 차원에서이지요. --------------------------------- 원래는 독수리 아빠 김덕성 선생님(한국조류보호협회 고성지회장)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