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라는 지역 신문에 몸담고 있으면서, 또 경남도민일보가 공익 실현을 위해 만든 자회사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 운영 책임을 맡고 있으면서 하게 된 이런저런 생각들입니다. 짧은 생각(短想)이기도 하고 끊어진 생각(斷想)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실마리는 되는 셈입니다. 1. 지역신문에게 지역 밀착은 무엇일까요? - 지역신문 앞에 놓여 있는 유일한 살길입니다. 그냥 하는 헛말이 아닙니다. - 지역신문을 단순히 보도나 하는 매체로만 여기는 바로 그 순간 지역신문은 발전할 가능성을 잃어버립니다. - 말하자면 지역신문이 살 길은 신문(인터넷신문이든 종이신문이든) 안에 있지 않습니다. 살 길은 신문 밖에 있고, 그 길을 헤쳐나가는 힘은 신문 안에 있을 때는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2. 지역신문이 붙어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