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혜경 시인이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좀 길지만 인용해봅니다.“10대 여성. 아무나 나를 좋아한다고만 하면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가 되기 쉽더라. 그런데 이 나이에 사랑이 뭔지 아는 남자는 없다는 걸 죽어도 모른다.20대 여성. 연애하고 싶어서 미치겠어서 20대 말쯤 되면 깨어진 연애의 상처가 별자리를 이룬다. 사랑이 뭔지 아는 남자가 드물다는 교훈을 얻는다.30대 여성. 연애하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연애할 남자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결과. 10대 미혼모, 20대 이혼으로 끝나는 결혼, 30대 비혼.저출산. 저출산 대책을 여성 상대로만 하지 말자. 어릴 적부터 사랑하는 법, 섹스하는 법이 아니라 사랑하는 법을 남자아이들에게도 가르치자.성폭력을 매우 심하게 처벌하자. 직장 내 성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