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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본에 있습니다. 어제 토치기현 오타와라시에 다녀오던 중 고속도로 휴게소(SA : Service Area)에서 신기한 걸 봤습니다.
'세계 처음'이라는 광고카피를 붙여놓고 있는 커피자판기였는데요. 재미있는 건 자판기 내부에서 커피를 조리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준다는 겁니다. 또한 그냥 가루커피를 물에 섞어주는 그런 인스턴트커피가 아니라, 동전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클릭하면 자판기가 원두를 갈아서 만들어주는데, 그 과정이 영상으로 나옵니다.
또 조리가 다된 원두커피를 컵에 담는 과정과 뚜껑을 씌우는 과정도 역시 영상으로 보이고, 컵이 내부에서 이동하여 바깥으로 나가는 모습까지 중계됩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150엔~250엔), 커피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일본에선 한 때 인스턴트 커피자판기의 위생문제(대장균 검출 등)가 이슈화한 이후, 우리나라에 흔히 있는 커피자판기는 거의 없어졌답니다. 대신 대부분 캔커피를 마시는데, 이 자판기가 나온 이후 다시 뜨거운 자판기 원두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답니다.
일본 상품 벤치마킹 잘 하는 상인들이 곧 우리나라에도 도입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세계 처음'이라는 광고카피를 붙여놓고 있는 커피자판기였는데요. 재미있는 건 자판기 내부에서 커피를 조리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준다는 겁니다. 또한 그냥 가루커피를 물에 섞어주는 그런 인스턴트커피가 아니라, 동전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클릭하면 자판기가 원두를 갈아서 만들어주는데, 그 과정이 영상으로 나옵니다.
또 조리가 다된 원두커피를 컵에 담는 과정과 뚜껑을 씌우는 과정도 역시 영상으로 보이고, 컵이 내부에서 이동하여 바깥으로 나가는 모습까지 중계됩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150엔~250엔), 커피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일본의 고속도로 휴게소.
일본에선 한 때 인스턴트 커피자판기의 위생문제(대장균 검출 등)가 이슈화한 이후, 우리나라에 흔히 있는 커피자판기는 거의 없어졌답니다. 대신 대부분 캔커피를 마시는데, 이 자판기가 나온 이후 다시 뜨거운 자판기 원두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답니다.
일본 상품 벤치마킹 잘 하는 상인들이 곧 우리나라에도 도입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이 자판기입니다. 이용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150엔, 200엔, 250엔 짜리가 있습니다. 냉커피도 있고, 뜨거운 커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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