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본 세상

곧 사라질 것에 대한 기록(2)마산세관

기록하는 사람 2013. 3. 20. 15:16
반응형

마산세관도 마산만 워터프론트 사업에 따라 곧 철거될 예정이다. 이 또한 새로 지어진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로 들어가게 된다.


현 마산세관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kcshome/site/index.do?layoutSiteId=masan)에 기록되어 있는 연혁은 다음과 같다. 연혁에 따르면 현 청사는 1995년 개청한 것이다. 20년도 채 되지 않은 건물이다.


1899.05.01 마산해관지서 설치 (현 남성동 제일은행)

1907.12.16 해관을 세관으로 개칭

1910.02.01 마산세관 삼천포감시서 설치

1910.10.01 조선총독부 사세국 소속

1911.12     행암세관지서 설치(현 진해감시서 설치)

1946.08.19 마산시 월남동2가 47번지로 청사 이전

1948.11.04 정부수립과 동시 재무부 세관국 소속

1949.08.17 마산세관으로 승격(삼천포, 통영, 진해감시서 포함)

1955.08.12 마산시 월포동2-9번지(현 청사소재)로 청사이전

1972.04.17 마산자유무역지역 출장소 설치

1976.05.08 창원출장소 설치

1978.07.15 매물도감시서 설치

1980.06.14 진주출장소 설치

1988.02.08 창원출장소가 세관으로 승격 분리

1995.01.17 마산세관 현청사 준공식


창원시의 워터프런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수상무대로 탈바꿈하게 될 것 같다. 그러면 저 건물은 뜯기게 되는 걸까?




가고파 동산이라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바로 앞은 바다다.



1999년 마산세관장으로 부임했던 분이 기념식수한 것도 보인다.




이런 조형물도 있다. 워터프런트 사업이 진행되면 이런 조형물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공론이 필요할 것 같다.




1999년 100주년 기념 석물도 있다.






이곳은 마산세관 검사장이다. 바다쪽을 보고, 항만청 오른쪽에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