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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의 껍데기 확연하게 보이시죠?

저는 돈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는데, 이런 집은 정말 살아보고 싶더군요. 하지만, 청소하고 가꿔야 할 게 너무 많아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포기해야 겠죠.

다만 이날 제일식당에서 해장국을 먹던 중 특이한 사진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아니, 이 사진은 1층에도 걸려 있고, 2층에도 걸려 있었습니다.
전·두·환이었습니다. 전두환 뿐만 아니라 이순자도 있더군요. 뒤에는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가운데 계신 분은 식당 주인이겠죠.
다음부턴 이 집에 가고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더군요.
이 집 말고 진주에서 어디 해장국 잘하는 집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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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맛이 뚝 떨어졌겠습니다.
며칠전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께서 수상 자랑을 하더군요. "그래도 아직 대통령상은 못 받았다."
하여 그랬지요. 대통령상 어디 부끄러워 받겠습니까 - 받더라도 쓰레기통으로 직행이지요 -
택시기사들은 무슨 상을 받으면 개인택시 받는 데 가점이 된다는 얘길 얼핏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식당에 가도 자세히 안 봐서 몰랐는데;;;
하긴 거기 딱 한 번, 그것도 이 년 전에 봐서 ^^;;;
육회비빔밥이면 천왕식당인가? 천황식당인가 거기도 괜찮대요~
해장국 집은 모르겠어요.
맛난 해장국은 저도 궁금하네요~
예 천황식당은 해장국은 안 하지요. ㅠㅠ
근데 역사의식이 밥맥여 주나요
그러니 맹박이 찍지...
허... 아버지 따라 종종 가봤는데 이런 사진이 걸려 있었을 줄이야... 참 씁쓸하네요
다른 해장국집 찾지 마시고 식당주인아주머니께 사진을 내리는게 어떠냐고 넌지시 한번 말해 보시지 그랬어요?
저 인간이랑 같은 식당을 이용한다는게 기분 나쁜게 아니라면 말이죠... ^-^;;
이 달 중에 가벼운 나들이를 떠날 예정이었거든요. 이 포스트를 보고 '아, 저 해장국을 먹으러 진주에나 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얼핏 했었는데 전두환 사진이 걸려 있다니....
경상도 사람들... 그러니 쥐박이를 밀어서 나라꼴이 요모양이지.
제 고햔은 합천입니다... 물론 대구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지만요....
요근래 아버지와 이야기 하다보면 꼭.. 듣는 말이 있습니다. "빨갱이~~~"
고향사람....
저라면 안먹고 나왔을겁니다.
전 요즘도 전두환 욕하고 다닙니다.. 희대의 살인마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