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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떠난 1박2일 마이산 여행'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마이산 오르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나무 계단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좀 허무한 산행이었습니다.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이뤄져 있는데, 두 봉우리 모두 오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숫마이봉은 원래 등산로가 없는 봉우리였지만, 암마이봉은 등산이 가능했지만, 휴식년제로 2014년까지 등산로가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이산 등산은 등산이라기 보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데 불과했습니다. 북부주차장에서 고개를 넘으면 은수사가 나오고, 거기서 조금 더 걸어내려가면 유명한 탑사가 나옵니다.
거기서 더 걸어내려가면 남부주차장인데, 거긴 수많은 식당이 즐비합니다.
마이산 등산로는 이런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사가 급하지 않고, 그리 멀지도 않아 눈 속에서도 아이젠만 착용하면 쉽게 설경을 구경하며 오를 수 있습니다.
고갯길 정상입니다. 여기서부터 은수사, 탑사 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마이산은 참 희한한 산입니다. 원래는 호수였든데, 그게 융기하여 이런 봉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돌로 이뤄진 산이지만, 돌이 그리 단단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구멍도 숭숭 뚫려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암마이봉에는 등산로가 있었지만, 지금은 폐쇄되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내려가면서 설경이나 구경하는 수밖에...
마이산 암석 사이에도 이런 고드럼을 원없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입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은수사라는 절이 보입니다.
은수사에서 올려다 본 숫마이봉입니다.
암마이봉도 올려다 봤습니다.
저 아래 탑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탑사입니다.
아들녀석과 저, 각각 인증샷 하나씩 남겼습니다.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여기서 더 내려가면 남부주차장이 나옵니다. 작년 1월 1일엔 지리산에 갔다가 죽을 고생(☞새해 첫 날 지리산 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을 했던 아들녀석도 아주 허무해합니다. 불쑥 솟아오른 봉우리를 보고 내심 각오를 했던 모양인데, 그냥 이렇게 내려오니 허탈했던 거죠. ☞새해 첫날 마이산 등산, 조금 싱거웠다
내려가는 길도 아주 설국이었습니다. 등산의 재미는 얻을 수 없었지만, 눈 구경 하나는 실컷 했습니다.
마이산 오르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나무 계단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좀 허무한 산행이었습니다.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이뤄져 있는데, 두 봉우리 모두 오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숫마이봉은 원래 등산로가 없는 봉우리였지만, 암마이봉은 등산이 가능했지만, 휴식년제로 2014년까지 등산로가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이산 등산은 등산이라기 보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데 불과했습니다. 북부주차장에서 고개를 넘으면 은수사가 나오고, 거기서 조금 더 걸어내려가면 유명한 탑사가 나옵니다.
거기서 더 걸어내려가면 남부주차장인데, 거긴 수많은 식당이 즐비합니다.
마이산 등산로는 이런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사가 급하지 않고, 그리 멀지도 않아 눈 속에서도 아이젠만 착용하면 쉽게 설경을 구경하며 오를 수 있습니다.
고갯길 정상입니다. 여기서부터 은수사, 탑사 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마이산은 참 희한한 산입니다. 원래는 호수였든데, 그게 융기하여 이런 봉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돌로 이뤄진 산이지만, 돌이 그리 단단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구멍도 숭숭 뚫려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암마이봉에는 등산로가 있었지만, 지금은 폐쇄되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내려가면서 설경이나 구경하는 수밖에...
마이산 암석 사이에도 이런 고드럼을 원없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입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은수사라는 절이 보입니다.
은수사에서 올려다 본 숫마이봉입니다.
암마이봉도 올려다 봤습니다.
저 아래 탑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탑사입니다.
아들녀석과 저, 각각 인증샷 하나씩 남겼습니다.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여기서 더 내려가면 남부주차장이 나옵니다. 작년 1월 1일엔 지리산에 갔다가 죽을 고생(☞새해 첫 날 지리산 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을 했던 아들녀석도 아주 허무해합니다. 불쑥 솟아오른 봉우리를 보고 내심 각오를 했던 모양인데, 그냥 이렇게 내려오니 허탈했던 거죠. ☞새해 첫날 마이산 등산, 조금 싱거웠다
내려가는 길도 아주 설국이었습니다. 등산의 재미는 얻을 수 없었지만, 눈 구경 하나는 실컷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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