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생각-김주완

아들과 함께 지리산으로 떠납니다

기록하는 사람 2009. 12. 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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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10박 8일 일정으로 유럽과 지중해 캠프를 떠났습니다.

어제 아들녀석과 둘이서 영화 아바타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아들녀석에게 "아버지와 둘이서 어딜 간다면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라고 물어봤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더니 아들녀석은 "지리산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산청 거림골로 떠납니다. 거기서 하룻밤을 묵은 후, 내일 아침 거림-세석-삼신봉-불일폭포-쌍계사 쪽으로 산행을 할 계획입니다.

내일 밤도 쌍계사 쪽에서 묵고 올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모처럼 아들녀석과 하는 산행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녀와서 자세한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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