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를 성토하며 벨트를 풀고 바지춤을 내리려던 기자회견까지 했던 그가 나이트클럽에서 그걸 또 재연한다니...
자세히 보니 '너훈아'였습니다. 그래도 씁쓸함은 남았습니다. 아무리 이미테이션 가수라지만, 상대방의 고통과 분노까지 상업적으로 이용해 돈을 번다는 게 곱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나이트클럽은 '벨트사건 재연'이 돈이 된다는 판단이 있어서 그걸 기획하고 포스터에도 눈에 띄게 표시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 곳뿐 아니라 전국의 다른 지역, 다른 업소에서 이미 벨트사건 재연의 흥행성이 입증됐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패러디임을 알면서도 그걸 보러 나이트클럽까지 찾아가는 고객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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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훈아는 나훈아때문에 먹고 사는데 저러다가 나훈아가 패러디가수 못하게 하면 어쩔라구..
얼마전에도 CF이런식으로 찍어서 무산되었건만..
씁쓸하군요..
저도 그 포스터 보면서 참 기분이 그랬는데... 저속하네요.
허;;; 사람들 참 저질이네요 ;;;
아놔ㅠㅠ 진짜 고소들어가겠따ㅠ
저런 것도 그냥 재미로만 보여지다니 ;; 참나 너훈아 너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