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립니다. 예전에는 문인들이 주로 했는데 요즘은 정치인들이 많이 한답니다. 경남은 더합니다. 도지사 선거가 보궐로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기 때문이겠지요. 도지사 보궐 선거 출마 예상자가 스무 명을 웃돕니다. 9월 3일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도지사 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창원시장 보궐 선거까지 함께 하는 수도 생기겠다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지사 보선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한 새누리당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8월 29일 창원 한 호텔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하 예비후보는 독특하게도 그 날 두 가지 책의 출판을 한꺼번에 기념했답니다. 와 가 그것이었습니다. 모인 사람이 무려 3000명 안팎이었다는데, 이는 나흘 전 치러진 이학렬 고성군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