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현대자동차 노동쟁의 관련해 한두 마디 할까 합니다. 저는 사실 현대차 쟁의 그 자체보다 이를 다루는 보도 매체들의 행태에 눈길이 더 쏠립니다. 이보다 더 주관적이고 제멋대로고 보고 싶은대로만 보고 말하고 싶은대로만 말하는 그런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8월 26일 저녁 MBC경남 라디오 광장 세상읽기에서 말씀드렸던 내용입니다. 일부는 시간에 쫓겨 방송에서 말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전체 맥락에서는 그래도 할 얘기는 그럭저럭 했다고 여깁니다. 진정으로 탐욕스러운 존재는 과연 누구인지를 한 번 생각해 봅니다.(몇몇 대목은 뜻이 좀 더 잘 통하도록 고쳤습니다.) ---------------------------------- 1. 쟁의 자체보다 매체들의 변죽이 더 시끄러운 서수진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