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성과 합포성 지금까지는 가까운 마산의 역사를 살펴봤어요. 이제부터는 타임머신을 타고 좀 더 멀리 들어가 보도록 해요. 시작하면서 1400년 전 신라시대에는 창원이 의안이었고 마산은 합포였다고 했지요. 친구들 기억나나요? 또 800년 전 고려시대 들어서는 의안은 의창이 되었고 합포는 회원이 되었다고 했어요. 마산에는 이 두 지명이 붙은 성터가 남아 있는데 합포성과 회원현성이랍니다. 마산에도 그렇게 역사가 깊은 성이 남아 있다니~~ 신기하지요^^. 먼저 합포성으로 갑니다~!! 합포성은 평지에 지은 석성으로 마산회원구 합성동 73-4에 80m 정도 쥐꼬리만큼 남아 있어요. 이곳은 경상우도병마절도사의 병영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경상남도 육군사령관이 지휘하는 본부인 셈이지요. 1350년부터 남해 바다는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