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함양군수 재선거는 직전 군수가 선거법을 어겼다가 걸려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았기 때문에 치러집니다. 2010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백 명에게 멸치선물세트를 돌리고 그 가운데 일부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지지를 부탁해 공직선거법을 어겼습니다. 이런 부정 범죄 때문에 치러지는 재선거인데도 다시 불법이 저질러졌습니다. 모두 한나라당 후보와 관련된 사건들이입니다. 최완식 한나라당 최완식 후보의 한 측근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농가로 보내 고추 따기 같은 일을 시킨 뒤 현금 10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위장한 사전 선거운동이었습니다. 모집된 자원봉사자는 모두 45명이었고 이 사람은 일당 10만 원씩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6명은 170만 원씩, 모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