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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세요 4

아시나요? 동네신문을 만드는 즐거움!

경남 마산의 한 동네에서 있었던 일이다. 소규모 재래시장 진입로와 맞은편 공장지대를 이어주는 횡단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통체증을 이유로 이 횡단보도가 약 70m 떨어진 곳으로 옮겨졌다. 그러자 차량은 편해졌는지 몰라도 보행자는 불편해졌고, 재래시장의 손님도 줄어들었다. 상인들은 횡단보도를 원위치로 옮겨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만일 당신이 신문기자라면 이를 어느 정도 비중으로 취재·보도하겠는가? 대개 일간지쯤 되는 신문이라면 이런 건 사회면 한 귀퉁이에 조그마한 단신으로 취급되거나 아예 누락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신문의 존재 의미 그러나 우리는 ‘특정 동네의 사소한 민원’으로 취급하지 않고,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면 주민의 생존권쯤은 무시해도 좋은가’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실제 매출 감..

신문에 꼭 심각한 기사만 실려야 하나요?

독자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아시겠지만 저희 신문 1면에는 올 1월 1일자부터 '함께 ○○해주세요'라는 상자기사가 실리고 있습니다. '○○'의 자리는 '기뻐' '슬퍼' '축하' '응원' '격려' '위로' '칭찬' 등 여러 가지 말로 바뀌어 나갑니다. 생일·결혼·입학·졸업·합격·취업·출산 등 축하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고, 이웃이 불행 또는 힘든 일을 당했을 때 격려나 위로,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독자들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친구의 영양사 시험 또는 임용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이야기, 엄마·아빠의 결혼 30년을 축하하는 딸의 편지, 여동생의 간호사 취업을 축하하는 오빠, 사관학교 동기들의 소위 임관 축하, 딸·아들의 탄생을 기뻐하는 아빠의 감격스런 이야기, 작은 시골 학교 선생님..

칭찬 축하 응원 격려해주세요에 대한 반응

경남도민일보에 '함께 ~해주세요'라는 독자 참여 지면이 생긴지 한 달이 됐습니다. 그간 다양한 독자님들이 다채로운 축하 칭찬 응원 격려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요. 지난 한 달간 1면에 이 코너가 생긴 후 수많은 독자님들이 칭찬과 지지 입장을 보내주셨습니다. 제 꿈은 이 코너에 대한 독자의 참여가 쇄도하여, 아예 1개 면을 이런 독자님들의 글로 채우는 겁니다. 이거야말로 독자밀착, 지역밀착이며 진정한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진 독자님들의 참여가 부진합니다. 처음보다는 자발적인 참여가 점점 늘고 있지만, 어떤 날은 아예 원고가 없어서 주변의 아는 독자님에 직접 부탁을 하여 원고를 얻어낸 적도 있습니다. 개설 한 달동안은 이 코너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1면에 싣기로 계획했..

여러분의 축하 응원 격려 칭찬글을 보내주세요

경남도민일보의 2013년 모토는 '독자와 함께하기'입니다. 더 많은 독자들과 더 자주 만나겠습니다. 매일 지면에 독자들의 사진과 글이 실리도록 하겠습니다. '투표 인증샷' 같은 공익이벤트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겠습니다. '함께 축하해주세요' '함께 기뻐해주세요' '함께 응원해주세요' '함께 격려해주세요' '함께 칭찬해주세요'라는 지면은 그래서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매일 여러분의 메시지와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본인 또는 가족, 지인의 생일, 결혼, 출생 등 축하할만한 어떤 일이라도 좋습니다. -자녀가 학교에서 상장을 받아왔다면 그 또한 축하하고 기념할 일이겠죠. -입학시험에 합격하거나 취업에 성공한 일, 직장에서 승진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기념일을 맞은 남편이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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