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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새벽에 습지를 걷다-창원 주남저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철새의 날갯짓과 함께 새벽을 열어봅니다. 아득한 저 너머에서 철새들이 날아옵니다. 아득한 저 너머에서 햇살이 찾아듭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철새 먹이로 솔방울 도시락 만들었어요" 10월에 떠난 두산중 역사탐방·생태교실 ◇역사탐방 양산 북정동 고분군~통도사 올 2월에 시작한 역사탐방은 11월 26일 양산의 통도사·북정동고분군 탐방을 끝으로 한 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에디슨·해피타임·메아리·경화·좋은씨앗교실·참살이지역아동센터가 함께했다. 겨울 문턱에 들어선 통도사는 고운 자태를 뽐냈을 잎들이 마지막 물기마저 털어낸 채 뒹굴고 있었다. 아이와 선생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봤더니 각양각색이다. 어떤 팀은 다짜고짜 스님을 붙잡고 물어본다. 절이니까 스님이 가장 잘 알리라 여기지만 뜻밖으로 틀린 답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문화재에 관련된 질문은 스님도 잘 모르기 일쑤다. 어떤 팀은 안내판을 꼼꼼하게 읽어 답을 찾는다. 아이가 어른에게 물어보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며 .. 더보기
전라도 순천만 갈대와 경상도 사천만 갯잔디 1. 순천만에 있는 갈대, 사천만에는 왜 없을까? 전라남도 순천만은 갯벌이 너릅니다. 경상남도 사천만도 갯벌이 너릅니다. 순천만은 게다가 갈대도 많습니다. 사천만은 그러나 갈대는 없습니다. 순천만에 가면 너른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로 말미암아 상쾌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천만에 가면 갈대로 너른 갯벌의 호탕함은 있지만 갈대로 말미암는 상쾌함은 없습니다. 저는 이런 차이가 무엇에서 비롯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천만에 대해 잘 아는 윤병렬 선생님(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전국교사모임 대표·마산 삼계중학교 근무)한테 물은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매립을 했기 때문이지요.” 갈대가 자라고 있거나 갈대가 자랄 수 있는 데를 메워 육지로 만들었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더보기
경남 고성이 독수리 최대 월동지인 까닭 1. 철새는 정말 날지 않고 싶다 경남 고성은 여러모로 유명합니다. 그런 가운데에는 독수리도 있습니다. 한반도 최대 독수리 월동지역입니다. 주로 몽골에서 살아가는 독수리는 지구에 2만마리 정도 있다고 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한반도를 찾는 독수리는 2만 마리의 10%인 2000마리 가량이고, 이 가운데 600마리 남짓이 여기 고성에서 겨울을 납니다. 다들 아시는대로, 몽골은 겨울이 너무 춥고 따라서 먹이도 없기 때문에 따뜻한 남쪽으로 옵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 자유롭다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철새들이 날아다니는 속도는 시속 50km정도라고 하는데, 이 날아다니기가 그렇게 쉽기만 하겠습니까? 새들한테 고역이 바로 이 날아다니기입니다. 그래서 몽골에서 한반도까지.. 더보기
소벌에서 철새들을 관찰하는 재미 소벌 철새들의 '선회'와 '앞으로 나란히' 고성에 사는 '독수리 아빠' 김덕성 선생님이 한 말이 있습니다. 새들은 종류마다 모두 다르고 같은 종류라 해도 개체마다 하는 짓이 다르다 했습니다. 고성 철성고교에서 미술을 가르치시는 김 선생님은 고성 대가저수지에 들르는 독수리들을 잘 보살펴 주는 바람에 '독수리 아빠'라는 자랑스러운 별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독수리 아빠 김덕성 선생님은 고성 당항만 일대에서도 철새들을 관찰합니다. 선생님과 함께하면 갖은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기 자맥질하는 녀석은 무엇, 저기 두리번거리는 놈은 무엇, 저기는 주로 작은 녀석들이 모여들고 저기저기는 철새들 쉼터……. 사실 저도 잘 모르는 터이지만, 철새들은 그냥 들여다보면 밋밋한 느낌만 받게 됩니다. 저기 앞에 있는 철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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