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진해

쉽게 써 본 창원의 역사 ⑦이순신의 빛나는 승전지 시월유신기념탑과 현대문화유산 흑백다방도 사연이 있어요. 6·25전쟁이 남긴 흔적이지요. 지역화가 유택렬(1924~99)이 1955년부터 운영한 ‘흑백다방’은 지금은 다방 영업을 접고 이름도 ‘문화공간 흑백’으로 바꾸었어요. 그러니 근대가 아니라 현대 문화재라 할 수 있어요. 진해로 피란을 왔던 이중섭·윤이상·조두남·유치환·김춘수·전혁림 같은, 친구들은 잘 모르지만 어른들한테는 많이 알려진 예술인들이 이곳에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곳으로 유명해요. 원래 가난한 예술인들이 전쟁을 만나 더욱 가난해졌어요. 그래서 어디 모여서 이야기라도 나눌 공간조차 변변찮았어요. 그 때는 두런두런 나누는 얘기가 바로 일감으로 이어지고 삶의 활로로 이어지곤 하는 시절이었지요.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방법이 그런 것뿐이었.. 더보기
쉽게 써본 창원의 역사 ⑥ 일제의 빛나는 승전지 해군기지에 어울리는 이름, 진해 지금부터는 진해로 떠납니당~~^^. 친구들!! 웅천이 진해로 바뀐 사연은 다들 기억하고 있지요!!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지금의 삼진지역의 지명이었던 진해를 1908년 마음대로 바꿔버렸다 했지요.(복습입니당^^) 자~~ 그렇다면 러일전쟁에 대해서 좀 상세하게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작은 섬나라지만 1895년에 이미 강대국(청나라)을 꺾을 만큼 힘이 쎘어요. 일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제국주의 야욕을 키워나갔어요. 10년 후 당시 무적함대로 이름을 날리던 러시아 발틱함대에 치명상을 입히면서 강대국 러시아도 이겨 먹었어요. 1906년부터 일제는 진해를 본격적으로 장악하기 시작합니다. 경계 지정과 토지 수용 같은 준비 작업을 마친 후.. 더보기
쉽게 써본 창원의 역사 ② 마산 삼진지역 2. 마산1 ‘진해’의 원래 주인은 삼진 지역 이제부터는 마산 진해 창원 순으로 구체적인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어요. 마산부터 시작합니당~!! 지명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1908년 진해라는 이름이 짠~하고 등장을 했다는 거 기억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진해라는 지명이 갑자기 생겨난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인지 이런 것도 궁금하지 않나요? 지명은 갑자기 생겨나기보다는 있었던 지명이 이리저리 합쳐지거나 사라지거나 사라진 지명이 다시 나타나거나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렇다면 진해의 원래 주인이 누구였을까? 마산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진해 이야기를 하는 게 좀 수상하다? 그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완전 훌륭해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진북·진전면을 사람들은 ‘삼진(三鎭)’ 지역이라 불러.. 더보기
쉽게 써본 창원의 역사 ①역대급 이합집산 1. 시작하면서 지역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지요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이 된 지 얼마나 됐을까요?” 이렇게 물으면 우리 친구들 거의 대부분은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잘 못해요. 통합이 언제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통합에 대한 생각도 별로 없는 거지요. 그렇다고 뭐 기죽을 필요는 없어요~~^^ 2010년에 통합이 되었으니 어느새 7년의 세월이 지났군요. 그 때 친구들 나이를 헤아려보세요. 다들 유치원에서 뛰어노느라고 정신이 없었을 테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요. 당시 통합을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정말 의견이 분분했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입장에서 찬성하거나 반대하거나 그랬어요. 창원사람들은 대부분 반대를 했어요. 창원은 공장이 많아 세금이 풍부한데 굳이 가난한 마산이나 진해하고 통합을 할 까닭.. 더보기
아픈 역사 품은 '살아있는 교과서' 진해 [우리고장역사문화탐방] (5)진해 진해고 학생 '지역 나들이'웅천읍성·중원로터리 등 임란·일제시대 유적 찾아내 고장 애정도 새록새록 경남도민일보가 진행하고 경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7 청소년 우리 고장 역사문화탐방에서 진해 나들이는 7월 8일 진해고교였다. 자기가 나고 자란 고장을 제대로 한 번 둘러보자는 취지다. 자기 고장의 역사를 제대로 알면 그에 대하여 아끼는 마음은 걸맞게 생기게 마련이다. 먼저 제황산공원을 찾았다. 모노레일카를 타고 진해탑으로 올라가면서 중원로터리 일대를 내려다보았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전용 거주지역이었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근·현대 역사·문화 유적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진해 학생이니까 한 번 정도 와본 친구들은 많겠지만 제대로 찾아본 적은 거의 없을 것이.. 더보기
역사를 몰라도 지역 사랑이 가능할까?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이뤄지는 경남도민일보의 청소년 기자단 활동은 올해로 다섯 번째다. 주제를 하나 잡고 그에 따라 지역을 정하여 취재도 하고 기사까지 작성하여 편집까지 마친다. 주제는 2013년 도랑 살리기, 2014년 에너지 지킴이, 2015년 우리 강 지킴이, 2016년 지역 역사 알림이였다. 올해는 주제를 지난해와 같이 지역역사 알림이로 잡았다. 학교 교육에서 사각지대처럼 비어 있는 데가 지역역사다. 그래서 지역 아이들은 자기 지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자기 지역을 자랑스러워하거나 소중하게 아끼는 마음도 생겨나 있지 않다. 이런 허점을 지역 신문사가 채워주는 것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당연하다.지난해까지는 이틀 일정으로 진행했다. 하루는 취재하고 이튿날은 신문 제작을 했다. 올해는 전부 하루에 .. 더보기
경남의 숨은 매력 : 보도자료+사진들 이 나왔습니다. 제가 펴낸 네 번째 책입니다. 책을 알리기 위하여 출판사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받아서, 거기에다 사진을 몇 장 곁들여봤습니다. 책을 쓰기 위해 경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찍은 것들이랍니다. 저는 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많이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서는 아이들이 자기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어렵습니다. 세계적인 것이나 전국적인 것을 중심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대도시 수도권 중심으로 가치관을 형성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 선진국들이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역사 교육을 시작해 점점 외연을 넓혀나가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이 자기가 나고 자란 자기 고장이 어떤 사연을 품고 있고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 더보기
가까워서 오히려 몰랐던 우리 고장 역사 [우리 고장 사랑 고3 역사문화탐방] (1) 창원시 옛 마산·진해 2013년 11~12월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과 자기 고장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의 역사·문화·인문·자연을 오감으로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 고장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한편으로 허술해지기 마련인 막판 고3 교실 수업을 작으나마 메울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경남도교육청의 이해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마련될 수 있었습니다. 경남 18개 시·군 모두에서 하려 했으나 그렇게 못했습니다. 창원·양산·김해·통영·거제·고성·사천·합천·함안·창녕 10개 지역에서 해당 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남도민일보와 해딴에 공동 주관으로 13차례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