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의 '조중동 일망타진론'을 듣고 오늘은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려야 겠다. 이른바 '조중동 일망타진론'이다. 조선·중앙·동아일보에게 방송(종합편성채널)을 하나씩 허가해주면 다음 정권에서 한 방에 일망타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에 의해 불법·부당하게 쫓겨난 KBS 정연주 전 사장의 말이다. "신문은 등록만 하면 되지만, 방송은 어쨌거나 3년에 한 번씩 재허가 받아야 하거든요. 그 때 재허가 안 해주면 되잖아요. 너무 무리와 특혜가 많거든요. 법적으로도 문제가 많고, 온갖 특혜를 다 주려고 그러거든요. 그거 다 위법이고 공정성 항목에도 걸리거든요. 공정한 방송도 당연히 안 할 것이고…. 그래서 조중동에 종합편성채널 주면 일망타진할 수 있다는 거죠." 지난 3일 오후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