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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온몸으로 즐기고 누리는 장흥 물축제 전남 장흥 물축제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랍니다. 장흥 물축제는 이미 성공한 축제로 이름나 있습니다. 가서 보니 과연 그러했습니다. 올해는 태풍이랑 겹쳐지는 바람에 사람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물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 즐거워하는 표정에서 그 ‘성공’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즐거워할까요? 어째서 장흥 물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제가 보기에 그 핵심은 단순함에 있었습니다. 장흥 물축제는 여러 가지를 늘어놓지 않습니다. 물을 갖고 즐길 수 있는 몇몇을 정하고는, 오로지 그것에 집중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가 그것이었습니다. 가 보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다른 것도 여럿 준비돼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말 그대로 들러리일 따름입니다. 장흥을 남북으로 가르는 탐진강.. 더보기
우리는 내일 전라도 장흥 첫 나들이 간다~~~ 올 1월에 저는 전남에 있는 장흥군 이명흠 군수 앞으로 편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창흥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에 글을 남긴 것입니다. ‘장흥 명물을 경남에 소개하기’가 제목이었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짐작이 되는 그대로 장흥 관광 명소들을 경남 주민들에게 알려 서로서로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간추려 보면 이렇습니다. 저희 경남도민일보는 문화관광체육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거르지 않고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돼 왔을 만큼 허접하지 않은 신문사고 그 자회사인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는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익성을 추구하는 한편 경남도민일보에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데 목표가 있습니다. 여행·체험·스토리텔링콘텐츠 개발/제작·파워블.. 더보기
선암사 매화에 매이니 매화밖에 못 보네 1. 4월 들어도 피어나지 않았다는 선암사 매화 3월 27일 수요일 전남 순천으로 떠났습니다. 경남도민일보가 만든 ‘경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인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2013년 처음 마련한 테마 체험 여행이었습니다. 5일장인 남부시장이 서는 날이고, 이 때쯤이면 선암사 홍매화를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들머리 주차장 둘레에 심긴 매화나무에 꽃이 화알짝 벌어져 있기에 절간 매화나무도 그러려니 짐작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가볍게 무너졌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몇 송이만 피어 있을 따름이었습니다. 올 3월 날씨가 예사롭지 않게 추웠기 때문인 듯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태까지는 이맘때 열렸던 ‘선암사 홍매화 축제’도 4월 6일(토)과 7일(일)로 열흘 뒤에 치러졌고, 그랬는데도 매화들이 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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