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다녀왔습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의 시민언론학교 강의를 위해서였습니다. 몇 년 전에도 새전북신문 주최 토론회 참석차 전주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기억에 비해 거리가 훨씬 짧아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산시외터미널에서 2시간 40분밖에 걸리지 않더군요. 도착 후 강의시작까지는 약간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북민언련 김환표 사무국장, 손주화 부장과 함께 다소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전북민언련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유명한 '가족회관'이라는 식당에서 역시 유명한 전주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소문대로 정말 색깔부터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실제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 식당에 들어갔을 때 종업원분들이 한창 김치를 담고 있었는데, 갓 담은 김치까지 한접시 주시더군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