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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음식

광주 굴비정식,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얼마 전 전남일보에 강의를 하러 갔다가 임영섭 경영기획국장으로부터 정말 맛있는 점심을 얻어 먹었다. 굴비정식이었다. 영광에서 온 그 유명한 굴비란다. 우리가 그걸 먹은 것은 '일식'집이었는데, 유일회관이라는 곳이었다. 점심특선으로 굴비정식 말고도 게장백반과 전어구이백반, 낙지비빔밥, 홍어애국 등이 있었는데, 이런 메뉴들은 일식이라기 보다 한국식이라는 게 맞지 않을까 싶었다. 어쨌든, 그 때 먹은 굴비는 여지껏 내가 먹어봤던 굴비가 아니었다. 워낙 비싼 데다 경상도에선 흔한 음식이 아니어서 영광식의 이런 굴비는 처음 맛본 것이다. 적당히 말린 굴비를 구워 먹기좋게 찢어 머리와 함께 담아 주는데, 그 맛이 가히 일품이었다. 찍어먹는 소스도 특이했다. 고추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찍어먹으니 더욱 고소했다... 더보기
전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고기 저는 제 삶에서 '먹는 거'에 중요한 비중을 둡니다. 다 먹고 살려고 이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제 소득에 비해 먹는 데에 돈을 좀 많이 쓰는 편입니다. 당연히 엥겔계수가 올라가겠지요. 그런데, 블로그를 통해 제 전문분야도 아닌 맛집을 자주 포스팅하니까 "돈도 별로 벌지 못하는 놈이 맨날 맛있는 것만 찾아다니나"라고 생각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부모를 일찍 여의었던 제 아내는 부모님 생전에 고급 한정식집이나 일식요리집에 한 번 모시지 못한 게 못내 한이 된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남아계신 아버지께 맛있는 거라도 자주 대접하려 하지만, 아버지 역시 '쓸 데 없는 데 돈 쓴다'며 타박을 하십니다. 그래서 맛집 포스팅을 할 때마다 조심스럽긴 합니다. 이번 전라도 생고기 포스팅도 그래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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