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환. 마산 출신의 진보정치 사상가다. 나이는 56세.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장을 거쳤지만, 지금은 소속된 정당이 없다. 지금 그의 공식 직함은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다. 원래 마산 출신인 그는 서울대를 다니다 학생운동으로 제적당한 후 1979년 마산에 와 있던 중 부마민주항쟁 때 구속당했다. 박정희 피살 후 1980년 잠시 대학에 복학하기도 했으나 전두환 일당의 등장으로 다시 제적당했다. 그 때부터 마산에서 라는 무크지 운동과 이념 학습모임을 하던 중 1986년엔 다시 서울로 훌쩍 떠났다. 그 때 서울 가서 그가 만든 게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이었고, 1990년대 들어 한국사회주의노동당과 한국노동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본격적인 진보정당운동을 벌였다. 그런 활동으로 1992년 또 감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