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야당 승리 여당 패배로 마무리됐습니다. 더욱이 경남에서 도지사 선거는 무소속 김두관 야권단일후보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밀어젖혔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 사람들이 여러 모로 원인 분석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를테면 6월 4일치 3면 '6·2선거가 남긴 것 - 젊은 피의 힘' "오후 2시 넘어서며 이상했어요… 20대가 하나둘씩…"입니다. 여기 보면 라는 책을 낸 우석훈이 나옵니다. 20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에 많이 참여한 까닭을 풀이하는 대목입니다. "우석훈 2.1 연구소장도 '4대강과 같은 이슈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사실 20대의 감성을 많이 건드리는 이슈'라며 '한나라당은 북풍몰이와 전교조 죽이기에 골몰했을 뿐, 20대들이 원하는 정책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