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3차 희망버스를 부산 영도 사람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물론 주민 대다수는 아니었고 일부 관변단체로 조직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영도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단체도 3자 개입을 했습니다. 이들은 '좌익 척결'을 외쳤습니다. 자기네 눈에는 노동자 편들면 죄다 '좌빨'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아주 훌륭한 색안경입니다. 어쨌거나 부산시와 영도구청 그리고 일부 관변단체들은 3차 희망버스를 반대하는 이유로 지역 경제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점과 생활상 불편을 가져온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생활상 불편은 희망버스의 책임이 아님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3차 희망버스 행사에서 불편을 끼친 집단은 경찰과 어버이연합과 주민자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