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부터 먼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기 어려울 정도로 더러운 상황을 만났을 경우에는, 이렇게 공공연하게 쌍소리를 하는 수도 있다고 시범을 보여주면서 길을 텄기 때문입니다. “개악하지 마! ‘씨∼ㅂ’ 하지 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씨∼ㅂ’ 신문법 개악하지 마!” 누구든 이를 두고 지나친 언사가 아니냐고 따지신다면, 저도 유 씨처럼 한 며칠 있다가 사과 말씀 두어 마디 올리겠습니다. 하하하. “신문 종사자라면 누구나 치명적이고 궤멸적 타격으로 느낄 수 있는 방침을 듣고 생존 본능에 화가 난 상태에서 이를 참지 못하고 ‘계획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것은 분명하기에 사과를 드립니다.” 자, 미리 한 말씀 올렸으니 이제 됐습니다. 우리나라 국회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