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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방송 겸영

방송 겸영 준비하는 매일경제와 조중동 신문-방송 겸영을 허용한 방송법과 신문법이 날치기 처리된 후, 제일 먼저 < 매일경제 >가 종합편성채널 사업권을 따내겠다는 의사를 공공연하게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종합편성채널이란 송출방식만 기존 KBS와 MBC 등 지상파와 다를 뿐 뉴스나 연예·오락·드라마는 물론 시사프로그램까지 모든 걸 다 할 수 있고, 심지어 24시간 방송이 가능하며, 중간광고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SBS같은 사영종합방송입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이런 종합편성채널 2개와 YTN과 같은 보도전문채널 2개를 신규허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저는 < 매일경제 >의 이같은 공공연한 방송사업 선언이 언론전문지인 < 미디어오늘 >이나 < 미디어스 > 또는 < PD저널 >같은 언론전문 인터넷신문에 당연히 보도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따로 .. 더보기
방상훈도 인정하는 신문의 암담한 미래 솔직히 까놓고 한 번 이야기해보자. 신문이 과연 종이라는 전달매체만으로 얼마나 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금 조선일보나 동아·중앙일보가 불법 경품 살포 없이 종이신문 독자들 더 늘릴 수 있을까? 아니 그나마 있는 독자만이라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나 더 물어보자. 날이 갈수록 하향 대각선을 긋고 있는 종이신문의 광고 매출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비용 대비 광고효과가 미미함을 깨닫고 인터넷으로 옮겨가는 광고주를 붙들어 맬 방안은 광고료 인하 말고 뭐가 있을까? 더 솔직히 말해 순수한 광고 효과만을 보고 종이신문에 비싼 광고료를 치르는 광고주는 과연 몇 %나 될까? 광고라도 안 주면 해꼬지할까봐 보험 드는 심정으로 내는 게 대부분이지 않은가? 신문은 영향력과 신뢰로 먹고 산다. 그런데 그것.. 더보기
야당도 '언론악법' 대안 내놓으면 좋겠다 어제 오후 부산MBC 시사포커스라는 토론프로그램을 녹화하는데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주제는 '미디어법 이제 어떻게 되나?'였습니다. (방송은 28일(일) 오전 8시10분이라고 하네요.) 김영일 신라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사회를 봤고, 김창룡 인제대 언론정치학부 교수, 이진로 영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그리고 내가 함게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었던 것은 미리 패널별로 개별 질문내용과 질문순서를 정하지 않고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진행됐다는 것입니다. 즉 사전 원고없이 진행된 토론회였죠. 100분 토론에 비할 순 없었지만… 지금까지 제가 출연해본 지역방송의 TV토론 프로그램은 늘상 사전에 개별 참석자별로 질문을 정해두고, 그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그러다보니 서울MBC의 백분토론에 비.. 더보기
죽어가는 신문에 사약 강요하는 정부 지난 6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언론관계법에 대한 국민여론 청취를 위해 개최한 부산공청회에 패널로 나갔습니다. (공청회에선 패널을 공술인(公述人)이라고 하더군요.) 사회를 맡은 한나라당 추천 위원장이 청중석의 잇단 발언요청을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폐회를 선언하는 바람에 파행을 빚었던 그 공청회였습니다. 알다시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는 한나라당과 야당이 언론관계법 처리에 앞서 국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국회 산하에 설치한 사회적 논의기구입니다. 그날 저는 지역신문 종사자로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네 가지로 정리해 말했습니다. 비록 막판에 파행으로 흐르긴 했지만,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야당과 언론학자들에게도 꼭 하고싶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날 공청회에서 시간의 제약 때문에 충분히 이야기 못한 것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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