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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제

슬몃 젖어든 자연-밀양 억새와 습지 한눈에 가을을 맘껏 들이키고 삼랑진 탁 트인 풍광 '여백의 한가로움' 가득 수리시설·적산가옥 등 역사 흔적 고스란히 ◇삼랑진생태문화공원 삼랑진은 세(三) 물결(浪)이 만나는 나루(津)다. 서쪽에서 낙동강이 흘러오고 북쪽에서 밀양강이 내려오며 남쪽에서 남해 바다가 밀물 때 올라온다. 삼랑진생태문화공원은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 바로 아래 강변에 있다. 물과 물이 부딪히면 흐름이 느려진다. 그러면서 여태 싣고 왔던 토양 성분과 유기물질을 내려놓게 된다. 공원은 이것들이 오랜 세월 동안 쌓이면서 만들어진 강변 둔치에 들어서 있다. 탐방의 시작점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낙동대교 다릿발이 우람하게 내리뻗은 자리다. 주차장과 운동장, 잔디광장을 비롯해 여러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휴일 한나절에 .. 더보기
5. 백성 피땀 담긴 저수지, 생명을 일군다 옛적과 오늘날의 인공습지하천·샘에 기대지 않고저수지 만들어 물 사용‘3대 저수지’ 밀양 수산제원삼국시대 축조로 추정진주 강주연못은 군사용고성 대가저수지 ‘수호탑’공사서 숨진 이들 넋 위로 밀양 수산제 돌수문 예나 이제나 농사를 짓는 데 물은 필수다. 밭농사에도 있어야 하지만 논농사에는 더욱더 필요하다. 하천이나 우물 또는 샘에만 기대어서는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었다. 인공으로 저수지를 만들어야 했던 까닭이다. 그 첫머리에 밀양 수산제가 놓인다. 벽골제(전북 김제)·의림지(충북 제천)와 더불어 2000년 전에 만든 3대 저수지로 역사책에 이름이 올라 있다. 조선시대 지리책 (1530년)에 이미 나온다. “둘레가 20리이다. 세상에 ‘고려 김방경 장군이 농지에 물을 댈 수 있도록 제방을 쌓아 일본 정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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