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우리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다 홀연히 사표를 내고 중국 유학길에 오른 기자가 있습니다. 이균석 기자였는데요. 그 친구가 중국에서 현지 신문 한 뭉치를 소포로 보내왔습니다. 우리 신문 편집과 제작에 참고하라는 뜻이죠. 그래도 친정이라며 잊지 않고 싸서 보내준 정성이 고맙네요. 그 친구가 보내준 편지 일부를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이래저래 모인 신문을 버리기가 아까워 부쳐 보냅니다. 레이아웃 정도는 참고할만 하겠지요. 중국언론은 크게 '체제 내 언론'과 '체제 외 언론'으로 나눕니다. '신화사'나 , 등은 모두 국가기관이나 중국공산당에서 관리하는 '체제 내 언론'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 외 민간기업이 만든 신문이 체제 외 언론입니다. 체제 내 언론 기자들은 근무환경이 상당히 좋습니다.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