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은 문상환 님입니다. 문상환 후원회원은 노동운동가입니다. 현재 전국금속노조 미조직실장을 맡고 있으며 오랫동안 경남지부에서도 조직부장, 정책부장 등 상근간부로 활동해왔습니다. 마산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87년 6월항쟁과 7·8·9노동자대투쟁 과정을 목격했고, 버스를 타고 당시 수출자유지역과 봉암공단을 지나는 동안 붙어있던 각종 펼침막을 통해 충격적 노동현실에 눈떴다고 합니다. 대구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했는데, 입학 때부터 노동현장에 갈 뜻을 품었고, 실제 졸업 후 작은 공장에 취업해 제관공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8년을 현장노동자로 살던 중 2003년 동우기계에서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해고되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노동운동가로 살아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