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상환 2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7. 문상환

안녕하세요?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은 문상환 님입니다. 문상환 후원회원은 노동운동가입니다. 현재 전국금속노조 미조직실장을 맡고 있으며 오랫동안 경남지부에서도 조직부장, 정책부장 등 상근간부로 활동해왔습니다. 마산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87년 6월항쟁과 7·8·9노동자대투쟁 과정을 목격했고, 버스를 타고 당시 수출자유지역과 봉암공단을 지나는 동안 붙어있던 각종 펼침막을 통해 충격적 노동현실에 눈떴다고 합니다. 대구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했는데, 입학 때부터 노동현장에 갈 뜻을 품었고, 실제 졸업 후 작은 공장에 취업해 제관공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8년을 현장노동자로 살던 중 2003년 동우기계에서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해고되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노동운동가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신문의 의제설정력, 블로그에 빼앗기나

지난 7월 16일 경남지역에 폭우가 휩쓸고 간 지 5일이 지난 21일 화요일자 1면에 '폭우가 떠내려간 생태하천'이라는 명패를 단 기획기사가 실렸다. "인공시설물이 피해 키웠다"는 헤드라인을 달고 있는 이 기사는 다음날까지 상·하 2회에 걸쳐 연재됐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23일 1면에도 비슷한 기획기사가 실렸다. 그 기사에는 '수마 할퀸 창원 생태하천 치수비중 줄여 화 불렀다'는 제목이 달렸다. 이처럼 각 지역신문이 잇따라 창원 생태하천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자 시행청인 창원시는 환경단체에 '민·관합동조사단'을 만들어 함께 문제점을 조사하자고 제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작 창원 생태하천의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지역신문'이 아니었다. 그보다 먼저, 아니 7월 16일 폭우보다 훨씬 앞선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