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치 11면에 줄기 세포를 써서 성형 수술을 하겠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일반 지방 이식 성형 수술을 한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병원의 원장과 부원장이 불구속 입건됐다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이들은 201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 해 동안 수술을 받은 16명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합니다. 기사는 또 일반 시술과 줄기세포 수술의 비용 차이는 1.5배라고 일러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이 가로챈 이른바 부당이득금은 1830만원가량 됩니다.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입은 손해는 이밖에도 더 있습니다. 줄기세포 사용 수술은 '일반 수술보다 생착률이 좋고 피부탄력이 좋다고 인정'된다고 합니다. 그런 효과를 기대했던 사람으로서는 돈으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은 꼴입니다.(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