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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언론/블로그 컨설팅 57

구글코리아 메인에 걸리면 트래픽은?

구글 메인에 걸리면 트래픽은 얼마나 될까? 11일 오후,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방문자 유입경로를 보니 구글 URL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걸 클릭하니 메인에 우리 블로그의 사이판 총기난사 관련 글이 '정치'로 랭크되어 있었다. 아래에는 사이판 사건 관련 다른 블로그의 글도 13개가 더 링크되어 있었다. 최근 개편된 구글코리아 메인화면은 이런 식으로 블로그의 글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러면 과연 구글 메인에 걸렸을 때 트래픽은 얼마나 될까? 기대만큼 '폭탄'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어제 하루 블로그 방문자 수가 2000명을 좀 넘은 숫자로 마감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블과 몇 백 정도가 구글에서 들어온 것 같다. 몇 백이라면 별 의미가 없는 숫자다. 그만큼 구글 메인을 통해 뉴스나 콘텐츠를 보는 사..

저널리즘은 기자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지난 8일 KBS 1TV '미디어비평'이 '인터넷 미디어의 미래와 한계'라는 제목으로 블로그를 주요하게 다뤘다. 그런데 '미디어비평' 김성모 기자가 블로그의 '한계'라며 짚은 '공정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블로거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KBS미디어 비평', 블로거를 너무 쉽게 보네!(괴나리봇짐) ☞KBS 미디어 비평에서 한 블로그 평가는 옳았는가(달그리메) ☞KBS뉴스, 내 블로그보다 공정하고 신뢰도 높을까?(이윤기) ☞KBS 미디어비평에 나온 1인 미디어의 활약(김주완) 블로거들의 '미디어비평에 대한 비평'은 모두 타당하다. 특히 인터넷 미디어의 정의나 범위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싸잡아 이야기하거나, 기존 언론이 인터넷에 올린 기사까지 인터넷 미디..

KBS 미디어비평에 나온 1인 미디어의 활약

지난 8일(금) 밤(11시 30분~) KBS 1TV 미디어비평 보셨나요? 신년특집 '이슈&비평'으로 '인터넷 미디어의 미래와 한계'편이 방송되었는데요. 거기서 1인미디어로써 블로그를 다루는 부분에 미디어몽구 님과 이윤기 님, 그리고 천부인권 님이 나왔습니다. 세 분의 블로거 모두 제가 잘 아는 분들이고, 잠깐이었지만 제 인터뷰도 나왔기 때문에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방송을 예고하는 글(☞KBS 미디어비평에 소개될 갱상도블로그)을 쓰면서 '시청 소감을 쓰면서 미디어비평을 블로거의 시각에서 비평해보자'고 제안했는데요. 다 보고 나니 사실 별로 '비평'할 거리가 없더군요. 그냥 무난한 내용이었습니다. 딱히 틀린 말을 한 것도 없었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잘 모르는 새로운 사실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KBS 미디어비평에 방송될 갱상도블로그

사실 요즘 KBS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워낙 많아서 살짝 부담되기도 합니다. 저희 '갱상도블로그'의 '1인미디어 지역공동체 실험'을 취재해 가긴 했지만, 과연 어떻게 편집되어 어떻게 방송될 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오늘 밤 11시 3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미디어비평' 신년특집 이야기입니다. 사이트의 방송예고를 보니 가제목을 '변화하는 미디어…한계와 미래'로 잡아놨더군요. 내용 설명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 신년 특집 * 변화하는 미디어...한계와 미래(가제) - 신문의 구독자는 계속 줄고 인터넷이 기존의 미디어를 대체하고 있는 현상은 갈수록 확산. 인터넷은 또 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로 참여형 미디어의 가능성을 열었고 최근에는 여러 블로거를 묶은 이른바 '메타블로그'를 통해 몸집을..

신문·방송이 침묵하면 블로그가 외친다

회사원 최 모씨는 지난 24일 밤 12시께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음주단속 경찰관들의 눈 앞에서 뺑소니 사고가 났는데 추격할 생각은 않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가서 잡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날 최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승용차를 몰고 마산시 양덕동 홈플러스에서 석전사거리 쪽으로 주행하던 중 음주단속을 하고 있던 경찰관들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순간 옆 차로에서 뒤따라 오던 아반떼 승용차가 음주단속을 위해 세워둔 차단시설을 충격하고 이어 최 씨의 차량 후문을 들이받았다. 단속 중인 경찰관들도 바로 눈앞에서 이 장면을 목격했다. 사고 직후 피해자는 물론 가해차량 운전자도 차에서 내렸다. 최 씨는 증거를 위해 현장을 촬영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 지휘관으로 보이는 간부는 '뒤에 차가 많이 밀리니 일단 차량을 우..

세상이 답답하면 블로그를 하라는 시민운동가

1인미디어 지역공동체를 표방하는 '갱상도블로그' 2009 우수블로거에 이윤기(대상), 천부인권(우수상), 구르다(장려상) 님이 각각 선정됐다. 그동안의 포스팅 횟수와 조회 및 추천수, 지면에 게재된 횟수 등을 기준으로 10명의 블로거를 후보로 선정한 후, 네티즌 투표를 거쳐 최종 3명이 뽑힌 것이다. 갱상도블로그는 12월 23일 저녁 송년모임에서 이들 3명의 블로그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대상에는 상금 3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 그리고 장려상에는 화장품 선물세트가 주어졌다. 이 글은 대상을 차지한 블로거 이윤기 님의 이메일 인터뷰 전문이다. 마산YMCA 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이윤기 님은 지난 1월 '초등학교 우유 강제급식 중단하라'는 글로 경남도교육청의 우유급식 정책을 바꿔낸 장..

블로그 덕분에 바뀌는 세상이 즐겁다는 남자

1인미디어 지역공동체를 표방하는 '갱상도블로그' 2009 우수블로거에 이윤기(대상), 천부인권(우수상), 구르다(장려상) 님이 각각 선정됐다. 그동안의 포스팅 횟수와 조회 및 추천수, 지면에 게재된 횟수 등을 기준으로 10명의 블로거를 후보로 선정한 후, 네티즌 투표를 거쳐 최종 3명이 뽑힌 것이다. 갱상도블로그는 12월 23일 저녁 송년모임에서 이들 3명의 블로그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대상에는 상금 3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 그리고 장려상에는 화장품 선물세트가 주어졌다. 다음은 우수상을 받은 천부인권(강창원) 님의 인터뷰 전문이다. 그는 창원시 봉림동에 사는 평범한 50세 남자이며, "바뀌지 않을 것 같았던 것들이 블로그 덕분에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 봉곡동..

'블로그 마을공동체' 만들고 싶다는 발칙한 생각

1인미디어 지역공동체를 표방하는 '갱상도블로그' 2009 우수블로거에 이윤기(대상), 천부인권(우수상), 구르다(장려상) 님이 각각 선정됐다. 그동안의 포스팅 횟수와 조회 및 추천수, 지면에 게재된 횟수 등을 기준으로 10명의 블로거를 후보로 선정한 후, 네티즌 투표를 거쳐 최종 3명이 뽑힌 것이다. 갱상도블로그는 12월 23일 저녁 송년모임에서 이들 3명의 블로그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대상에는 상금 3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 그리고 장려상에는 화장품 선물세트가 주어졌다. 다음은 장려상을 받은 구르다(이종은) 님에 대한 이메일 인터뷰 내용이다. 그는 창원에서 경남정보사회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40대이다. - 언제부터 블로그를 시작했으며, 그 계기는 뭔가요?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블로그를 간단히..

1인미디어, 동네밀착형 뉴스로 뜬다

지역 블로거들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 지난 7월초 '천부인권'이라는 필명을 쓰는 창원의 강창원(49) 씨가 '190㎖ 빗물에 무너진 창원시 생태하천'이라는 글을 올려 지역신문과 방송이 놓친 뉴스를 이슈화한 것을 비롯, △중학교의 강제 우유급식 문제 △마산시의 옛 한국은행 터 매입 특혜 논란 △학교 그린마일리지 카드제도 도입 논란 등도 모두 블로거들이 의제화시킨 것들이다. 이 덕분에 창원시는 생태하천 공사를 전면 재검토하기 위해 민관합동위원회를 만들기로 했고, 강제 우유급식은 학부모 희망조사를 거치게 되었으며, 마산시의 옛 한국은행 터 매입은 보류되었다. '창원시 생태하천'으로 블로그 특종을 했던 '천부인권'은 최근 또다시 지역신문 기자들을 따돌리고 그야말로 '동네밀착형 특종'을 날렸다. 지난달 15일 자..

네이버의 속보이는 오픈캐스트 툴바

약 8개월 전인 2009년 4월,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개설하고 5~6차례 발행을 해봤다. 하지만 너무 불편했다. 글을 링크하려면 일일이 제목을 써넣고, 해당 링크 주소를 드래그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무려 열 번이나 반복해야 한다. 섬네일 사진도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는다. 한국 최고 최대의 인터넷 기업이라는 네이버(nhn)가 왜 이렇게 생노가다 수작업을 요구하는 걸까? 결코 기술력이 부족해서는 아닐 것이다. 요즘은 블로그를 비롯하여 웬만한 사이트는 RSS 기능이 있고, 그것을 이용하면 오픈캐스트에 자주 발행할 사이트 RSS를 미리 등록해놓고, 자동으로 글 목록과 링크 주소를 불러오는 일은 기술에 속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런 무식한 수작업을 요구하는 네이버의 저의가 궁금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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