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수 선생이 98번째 메일링리스트를 보내왔다. 이번 메일은 최근 내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 '24살 청년 전기공의 정말 가슴아픈 자유발언'을 보고 느낀 생각들을 정리한 글이었다.그 영상을 보고 경향신문 칼럼 '고르게, 인간답게 사는 나라로'를 썼다고도 말했다. 하 선생의 허락을 얻어 그 전문을 블로그에 올려둔다. (김주완 주) [하승수]24세 전기공의 얘기에서 제헌헌법을 떠올렸습니다2017년이 밝았습니다. 2017년을 맞으며, 마침 경향신문 칼럼을 쓸 차례가 되어서 제 소망을 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제목을 "고르게, 인간답게 사는 나라로"라고 뽑았습니다.이 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 때문이었습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창원에서 열린 촛불집회의 영상입니다. 이날 2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