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의미없는 것

야후와 구글의 검색트래픽 폭탄, 왜?

기록하는 사람 2009. 4.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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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블로그 관리자페이지 유입경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별 특별한 글도 올리지 않았는데, 평소보다 방문자 수가 좀 많다고 느껴 유입경로를 열었는데, 검색엔진 야후에서 유입된
'광어 도다리 구별'이라는 리퍼러 로그로 완전히 도배가 되어 있는 겁니다.

왜 갑자기 이 검색어로 도배가 되고 있는 걸까요? 궁금해서 같은 리퍼러 로그가 얼마나 되는지 찾아봤습니다. 무려 90페이지가 넘더군요. 한 페이지에 20개씩 보여지니까 약 1800개의 유입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정도면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가히 '검색 트래픽 폭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이 시간에도 이같은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혹시 도다리와 광어 이야기가 텔레비전의 인기 프로그램에 나와 실시간 검색어에 걸리기라도 했나 싶어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져봤지만,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또한 네이버나 다음 같은 다른 검색엔진에서는 비슷한 검색어로 들어온 게 전혀 없었습니다.

※오전 11시38분에 추가 : 의문이 풀렸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chung 님이 이유를 알려주셨습니다. 야후 메인페이지 '오늘의 추천'란에 링크가 걸려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쨌든 검색링크로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유입은 처음경험해봤습니다.

며칠 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검색어 유입이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바로 제 이름인 '김주완'이라는 검색어로 구글에서 검색이 끊임없이 이어졌던 것입니다. 그때도 세어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수백 회 정도는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김주완'이라는 이름은 저 뿐만이 아니라 배구선수 김주완도 있고, 정치인(?) 김주완도 있으니, 반드시 저를 찾으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도 과연 무슨 일로 갑자기 구글에서 '김주완'이라는 검색이 급증했을까 하는 궁금증은 풀지 못했습니다. 역시 구글 이외에는 '김주완'이라는 검색어 유입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있나요? 저는 며칠 간격으로 생긴 이 두 가지 경험이 처음입니다. 혹시 잘 아시는 고수님들, 좀 가르쳐 주세요.

무려 90페이지를 넘어갈 때까지 이런 리퍼러 로그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제가 쓴 글 '도다리와 광어 구별하는 법 아시나요?'를 통해 들어온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도 느닷없이 '김주완'이라는 검색어로 수백 회의 유입이 구글로부터 이어졌습니다.


밤 10시 30분 :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다음 블로거뉴스가 아닌 야후에서 처음으로 1만 회에 이르는 트래픽을 보내준 초기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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