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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삼성 불매 선언 1차 경과와 2차 준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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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안돼 200명 돌파 

경남도민일보 26일자 4면에 '삼성 불매 선언' 광고를 내었습니다. 234명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23일 불매 선언 동참 인원이 100명을 넘으면 사비를 털어 <경남도민일보>에 광고를 내고 동참하신 분들 성함을 싣겠다고 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200명을 넘어버렸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23일 올렸던 원래 문안대로 하면 지면이 모자라게 되어 줄였습니다. 읽기에도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니 줄이고 덜어낼수록 가볍고 좋아지는 것은 우리네 삶뿐만 아니라 글도 마찬가지네요.^^ 다음 2차 선언에서는 좀더 줄이고 다듬겠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삼성 불매 선언문 

□ 우리는 삼성전자에서 백혈병이 사라질 때까지 삼성 제품을 불매한다 

여태까지 삼성 반도체·LCD공장에서는 225명이 직업병 피해를 입었고 79명이 숨졌다. 삼성전자에서 백혈병으로 황유미씨가 2007년 3월 7일 처음 목숨을 잃은 뒤로 고작 10년만에 이토록 많은 생명이 다치고 숨졌다. 이재용이라면 자식을 이런 백혈병 공장에 보내겠는가. 

□ 우리는 삼성이 직업병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까지 삼성 제품을 불매한다 

국회 청문회에서 이재용은 삼성전자 백혈병 사망자 황유미씨에 대해 "미안하다, 책임을 느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은 백혈병 등을 직업병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소송이 제기되어도 작업장 환경과 화학물질 사용 관련 정보를 숨기고 있다. 이미 숨진 이들에 대한 보상이나 사과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 우리는 국민연금 손실이 보상될 때까지 삼성 제품을 불매한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으로 국민연금은 최소 1223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려고 만든 최소한의 공익 곳간이다. 반면 이재용 등 총수 일가는 최소 7445억원 정도를 불로소득으로 챙겼다. 삼성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공공 기금에 해악을 끼쳤다. 

□ 우리는 삼성이 노동3권을 보장할 때까지 삼성 제품을 불매한다

이병철-이건희-이재용 3대에 걸친 삼성의 무노조 경영은 노동조합법을 부정하고 노동자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행위다. 나아가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을 보장하는 대한민국 헌법을 무시하는 국헌문란이다. 

□ 우리는 삼성이 뇌물 공여를 멈출 때까지 삼성 제품을 불매한다 

삼성은 2007년에도 뇌물을 뿌렸다가 들키자 이건희가 재발방지를 약속하면서 사죄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박근혜-최순실에게 뇌물을 썼다.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정당한 몫을 갈취하고 원가 상승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는 이와 같은 악행을 삼성은 멈추어야 한다. 

□ 우리는 삼성이 약속을 지킬 때까지 삼성 제품을 불매한다 

삼성은 2008년 총수 일가의 경영 일선 퇴진, 전략기획실 해체, 사재 1조원 출연을 약속했지만 지금껏 실현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이미 10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 

                                                                    2017년 1월 26일 

1차 선언에 동참해 주신 234분 명단 

강미경 강방주 강영 강창오 강현길 고대호 고상운 고옥경 고정희 공영만 공현수 곽진기 권량호 권오원 권용운 권재성 권태연 권혜반 김경대 김교동 김기석 김기준 김동민 김동흔 김문호 김범 김범만 김봉유 김서현 김성진 김성진 김수겸 김영옥 김용만 김욱 김인철 김재한 김정세 김정태 김정현 김주경 김주완 김준섭 김준희 김지현 김진헌 김태민 김평호 김학수 김해경 김현옥 김현찬 김현탁 김혜경 김혜련 김훤주 김흥섭 김희숙 나미 나현주 남상욱 노영도 류제동 류혜영 맹희경 문상환 문선주 문선중 문용포 문의석 문정선 민병욱 민정명옥 박경주 박경호 박미경 박병국 박보근 박상용 박소미 박승주 박승학 박양규 박영혜 박용규 박재봉 박정근 박정기 박정화 박진호 박창수 박창진 박철준 박형철 박홍건 백소영 백승기 백영숙 서강현진 서동진 서민욱 서재식 서한석 석경숙 석영민 설미정 설재록 성진이 소사뜰 손기순 송보영 송재운 수민 신광수 신문경미 신중식 신창옥 신호범 심영보 심재훈 안승균 안양덕 안차수 안철호 염미례 오영숙 오은주 유상운 유진호 유훈열 윤미숙 윤성일 윤승섭 윤종현 윤해경 은하수 이경심 이경희 이나경 이덕자 이덕현 이동준 이명주 이미오 이복현 이상원 이석우 이성훈 이순미 이승환 이영균 이영순 이우기 이원희 이의숙 이인구 이재선 이재봉 이재인 이정권 이정수 이정우 이종수 이종호 이진근 이진희 이창명 이충현 임대성 임수태 장일수 장준식 장진석 장철원 전부학 전은산 전정화 전홍표 정명천 정수연 정용환 정장환 정지윤 정지혜 정하윤 정혜경 조영희 조용성 조응현 조재훈 조혜리 주정선 주정윤 진선혜 차수미 차태웅 천기홍 천우 천혜경 최영 최윤식 최원호 최은희 최인희 최종태 최준 최진태 최진호 하경숙 하상득 하은수 한동문 한민 한상민 한승훈 한영섭 한영신 허승호 허영조 허정도 홍순열 홍인표 황대진 황상태 황원호 황주화 NICO-KWON Wycliff-Luke Lake-River Jangju-Ku Charles-Sung Linda-Moh Seongyong-Choe.

연합뉴스 사진.

설 연휴 이후 2차 선언에 들어갈 148분 명단 

삼성 불매 2차 선언은 설연휴 지나고 경남도민일보 지면을 통해 다시 하려고 합니다. 이 때 함께하는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1월 24일 오후부터 27일 오후 2시 현재까지 파악된 148명의 성함입니다. 1차 선언 234명까지 더하면 모두 382명이 됩니다.

강봉원 강영태 강창덕 강현욱 고남주 고성대 권감채 권오갑 김경준 김경찬 김경태 김길후 김동현 김만성 김미경 김민준 김민희 김선영 김선임 김성종 김성주 김수경 김연우 김영균 김영신 김용택 김우열 김윤식 김은경 김재용 김재원 김정미 김정연 김정훈 김주혁 김준 김준성 김창현 김태연 김평호 김현경 김홍석 김환태 김흥수 김희연 나윤채 남상욱 도성진 동감 목어 민관자 민주주의를원하는자 박미애 박선아 박재영 박호종 박희중 밝불휘 방은수 백성건 백영길 변현진 산들해 서정자 서해선 선애진 손은정 손주화 송명식 송희정 신경숙 신지연 신진영 심윤철 안숙희 안순남 안용희 양성찬 엄현숙 연석분도 예제하 오은영 옥치문 윤경애 이강현 이경배 이경진 이동규 이득희 이명균 이병민 이보완 이상용 이상훈 이성국 이주재 이진규 이진수 이진영 이헌수 이현진 이희정 임민아 임상호 임준택 임지훈 장유정 장춘희 장해순 전근호 전선희 전숙향 전호상 정경민 정은정 정재원 정주식 정해룡 정형근 정희찬 조마리아 조왕현 조인숙 주정희 지유석 지친바다 채혜원 촛불 최미나 최수용 최향숙 필승 하종문 하춘도 홍미경 Aarron-Kim  Constantine-Rector genie GM-Park Seung-Lark-Lee Richard-C.-S-Chae Louie-Kim Na-You Philip-Lim Erebus-Black Jay-Park Suzie-Byun Titus-Chadol-Kim.

뉴스1 사진.

삼성 불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삼성 불매 선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27일 오후 2시 이후 동참 의사 표현하시는 분들은 향후 3차 선언 명단에 성함을 올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줄곧 함께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경남도민일보 삼성 불매 선언 광고를 위해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1월 26일 오후 4시 28분 현재 18명이 7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분들 성함과 개별 금액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Orz...

※ 삼성 불매 선언에 동참하시려면 여기 블로그나 링크된 페이스북에서 성함을 남겨주세요. 향후 이어질 경남도민일보 삼성 불매 선언 광고에 명단을 올리겠습니다. 

※ 삼성 불매 선언 경남도민일보 광고를 지원하시려면 농협 352-0195-3601-03 김훤주로 3만원 넘지 않게 송금해 주세요. 고맙게 쓰겠습니다.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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