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고통을 느끼지 못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몇 해 전 책에서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농부가 풀을 베려고 낫을 들고 풀숲으로 들어가는 장면이었습니다.

특수 장치를 한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서 풀들은 파르르 떨고 있었습니다. 낫을 든 농부가 없을 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풀이었는데 농부가 낫을 들고 나타나자 떨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와는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멀쩡하게 살아 있는 나무에다 나사를 박아넣어 놓은 모습을 봤습니다. 경남 어느 관광지 들머리 포장마차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갔기 때문에 포장마차가 영업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따로 나무 막대만 하나 장만해도 전등과 콘센트 띠위는 충분히 달고도 남을 텐데, 싶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이렇습니다.

전등 부분입니다.

전등 나사 박힌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콘센트와 스위치 부분입니다. 박힌 나사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나사가 몸에 박힌 이 느티나무는 아마도 아파할 것입니다. 그 아픔 때문에 제대로 살지도 자라지도 못할 것입니다. 저는 이 나무를 보면서, 이렇게 다른 생물의 아픔에 무심한 인간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무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서라 해도 이런 악행은 면책이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보시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이 포장마차 주인의 게으름과 무지막지함에 대해서 말씀입니다.

김훤주
카카오톡으로 친구맺기




김주완이 최근에 산 상품을 보여드립니다
아이몰 아이폰용 이동식 OTG 젠더 B타입 외장메모리 + C PIN 커넥터 + 5 PIN 커넥터 + 벨벳 파우치, 32GB 오뚜기 고시히카리... 아디다스 쿼드큐브 운동화 EH3096 유한킴벌리 덴탈 마스크, 50매입, 1개 샌디스크 iXpand Mini 아이폰 OTG USB, 256GB
글쓴이 : 김훤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금정산(이창우) 2011.11.08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말입니다.
    말못하는 생명이라고
    함부로하는 것이...
    잘보고갑니다.
    즐거운시간되세요.

  2.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김훤주 2011.11.09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정산님, 슬라이머님,,, ^^ 고맙습니다.

    이런 사람은 없어져도 좋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