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와 창원대학교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가 학교 제4강은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주제입니다. 10월 1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강의는 차민석 창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했습니다.

1. 우리가 여기 모인 까닭

사회적 기업이란? 색깔로 치면 무슨 색깔일까요? 또 음식으로 치면 무슨 음식일까요? (수강생) "비빔밥이요." 예, 비빔밥,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다시 수강생) "한 데 어우러져 있으니까요." 예, 그렇습니다. (다른 수강생) "짜고 합니까?"(수강생 다수 웃음) 답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여기 모인 까닭이 무엇입니까? 사회적기업을 성공적으로 해보자고 모였습니다. 먼저 세계적인 사회적기업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라민 뱅크가 있습니다. 가난 없는 세상을 꿈꾸는 기업입니다. 2007년 현재 741만 명에게 529만 달러를 무담보 대출을 했습니다.


자산 규모는 1004만 달러이고 지점은 2481개며 직원은 2만5258명입니다. 그러면서 그라민 다농, 그라민 아디다스 같은 회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그라민과 협력하고 있고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무담보 대출인데도 원금 상환율이 99%에 이릅니다.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여자한테만 해 줍니다. 남자는 떼어먹기도 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팀으로만 해 줍니다. 그룹을 지어서 연대 책임을 묻습니다. 팀 가운데 한 사람이 갚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까지 추가 대출이 안 되는 불이익을 줍니다. 그리고 교육을 한 다음에 대출해 줍니다.


2. 가장 민주적인 기업과 가장 비인간적인 기업

(사회적기업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가장 민주적인 기업으로 고어(Gore)가 있습니다. <포춘>이 선정하는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에 14년 연속 선정됐을 정도입니다. 이 기업에는 보스가 없고 직급이 없습니다. 보스는 없는 대신 리더가 있습니다. 경험과 지식이 쌓여 많은 동료들이 따르는 사람입니다. 공식 직함은 아니지만 다른 회사의 보스와 비슷한 존재입니다.

명함에는 동료(Associate)라는 명칭만 있습니다. 공식 직급은 CEO, CFO뿐인데 마국 상법상 회사 설립 요건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또한 기업 내부에서는 '동료'라고 불립니다. 고어는 직원 교육을 위해 스폰서 제도를 하고 있습니다. 신입 사원부터 스폰서가 따라붙고 조직 활동의 모든 부분에 조언을 받습니다. 경력이 많은 직원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스폰서 업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반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기업이라고 할만한 데도 있습니다. 폭스콘입니다. 4G 아이폰 견본을 애플사로 보냈던 한 직원은 한 대를 실수로 분실했다고 해서 감금과 구타를 당했습니다. 이런 괴롭힘이 계속되자 이 사람은 자살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근로계약은 불평등하며 식사·취침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간은 종일 서서 기계처럼 단순 노동만 되풀이합니다.


한 해 10명 이상 자살하는 기업입니다. 실적이 우수한 직원은 칭찬과 인센티브를 받지만 그렇지 못한 직원은 엄격한 처벌을 받으며 나태하거나 태업을 하면 엄청난 배상금을 물립니다. 폭스콘 노동자는 같은 작업복을 입고 반복되는 업무를 하면서 옆에서 일하는 동료의 이름조차 모를 정도라고 합니다. 인간적이지 못한 것입니다.


이처럼 획일적으로 통제만 하는 근대적 : 합리적·과학적 통제는 단기적 성과·효율성에만 치우쳐 창조적 변화를 하지 못합니다. 효율 일변도 기업 운영은 조직 구성원을 부품처럼 인식해 창의적·자발적·진취적 직원보다는 조직에 순응하는 수동적 직원을 선호합니다.


3. 그 유명한 몬드라곤 협동조합

세계적으로 유명한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는 사회적기업입니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국민국가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바스크 지역 내륙 산악지대에 있는 인구 3만 규모 도시입니다.

몬드라곤 사회적기업은 사랑으로 시작했습니다.


몬드라곤 협동조합을 만든 호세마리아 아리스멘디 신부는 지역에서 축구클럽을 가장 먼저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만들어낸 다음 기술학교를 세웠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이 '울고(Ulgor)'라는 석유난로를 만드는 협동조합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이것이 점점 발전해 파고르(FAGOR)라는 전자회사가 됐습니다.


몬드라곤 협동조합에는 10대 운영 원칙이 있습니다. 1. 조합원 자격 개방(누구나 목적에 찬동하면 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 2. 1인1표주의에 기초한 민주적 조직(많이 투자했다고 해도 더 많은 권리를 주지는 않습니다.), 3. 노동자에게 최고 결정권 부여, 4. 자본은 삶의 질 향상을 보조적 도구, 5. 노동자들의 경영 참여, 6. 임금의 균등화, 7. 조합간 협동(협동조합 복합체 안에는 여러 협동조합이 있습니다.), 8.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9. 사회민주화와 정의 평화 등 보편적 가치 확산, 10. 교육 기회 제공 등입니다.


몬드라곤에는 해고가 없습니다. 위기가 닥치면 조합원 총회를 통해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한 기업이 어려우면 조합 내부 다른 기업이 돕습니다. 다니던 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져 일을 쉬게 돼도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될 때까지 임시 휴직 상태로 월급의 80%를 지원받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가 없습니다. 조합별 최고 임금은 최저임금의 10배를 넘길 수도 없습니다.


협동조합 이윤의 70%는 개인별 내부 계정에 유보됩니다. 30%는 자본 재투자와 확장을 위해 공동 게정에 유보됩니다. 개별 내부 계정은 협동조합이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고 개인들로부터 대부받은 것으로 은퇴할 때까지 자동으로 협동조합에 대부됩니다. 이렇게 해서 발생한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울고의 후신인 파고르는 스페인 전자제품 시장의 30%정도를 차지하고 기술과 안정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결과로 승부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신뢰로 소비자의 마음을 끄는 전략을 씁니다.


나라밖에만 훌륭한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노리단이 대표적입니다. 노리단은 '자율과 공생의 원리'를 모토로 신나고 의미있는 일을 하며 돈도 벌자는 생각으로 2004년 결성된 팀입니다. 폐자재를 악기로 만들어 공연도 하고 돈도 버는 선순환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 디자인, 공연 분야 통합적 공공적 문화예술기업입니다.


4.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  정신


사회적기업가 정신은 사회적 목적 추구를 위해 자원의 제약을 극복하고 혁신을 수행하는 사고방식·행동양식입니다. 사회적 혁신과 변화를 끌어가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기업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직원이 잘 일할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일까?" 이런 것을 고민합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기업 생태계에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가가 새롭게 적정 수준으로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의를 가진 사회 구성원들의 소비와 참여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리더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못한 리더는 '구성원들이 비웃는 리더'입니다. 두 번째 못한 리더는 '구성원들이 욕하고 무서워하는 리더'입니다. 세 번째는 '구성원들이 뛰어나다고 하는 리더'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구성원 모두가 리더가 있는지 모르는데 뭐든지 일을 잘하는 그런 상태인 조직의 리더'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무슨 일을 할는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모험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일은 앞에서 뒤에서 안에서 밖에서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5.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일이 있다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해 팀을 꾸릴 때 다양하게 해야 합니다. 성별(性別), 전공·전문성·역량, 성격(외향성·개방성·정서안정성·위험감수성), 강점과 약점, 동기(열정·몰입) 등을 잘 섞어야 합니다. 강점을 더욱 강하게 하고 모자라는 구석은 상호 보완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MBTI 성격 유형 분석을 쓸모있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강점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성적 따위로 틀에 묶여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문제는 저마다 갖고 있는 강점을 알아내고 그것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아직 발휘하지 못한 자신의 능력을 믿고 집중해야 합니다.

강점 발견을 위한 접근법 가운데 자기 인생에서 최고 경험과 최저 경험을 찾아보는 것이 있습니다. 언제 최상의 몰입과 행복을 느꼈는지도 함께 알아봅니다. 한편으로는 강점 리스트를 갖고 파악해 보는 수도 있습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에 나오는 목록입니다.

연결성 connectedness :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다고 확신한다.
의사 소통 communication : 설명하고 묘사하고 연설하고 글쓰기를 좋아한다.
자기 확인 self-assurance : 마음 깊은 곳에서 자기 강점을 믿고 있다.
적응력 adaptability : 미래보다 현재를 위해 산다.
전략 strategic : 언제나 질문을 던지며 대안을 탐색한다.
조정자 arranger : 변수가 많아도 효과적인 순서로 정리한다.
조화 harmony : 화합의 영역을 찾는다.
중요성 significance :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질서 discipline : 당신의 세계는 예측 가능해야 한다.
착상 ideation : 아이디어에 매료된다.
책임 responsibility :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려 한다.
초점 focus : 분명한 목적지가 필요하다.
최상주의자 maximizer : 평균이 아니라 항상 최상을 바란다.
탐구심 input : 수많은 것에서 흥미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지성을 갖추고 있다.
포괄성 inclusiveness : 원을 더 넓히는 것이 인생 철학이다.
학습자 learner : 배우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행동주의자 activiator : "언제 시작할 수 있습니까?" 평생 반복하여 질문한다.

여덟 가지 이상 지능이 있다고 합니다. 다중 지능 이론의 가드너 하버드대학 교수의 얘기입니다. 언어, 수학, 공간, 사교, 운동감각, 공감각, 생태 지능, 양심 지능 등등입니다. 누구나 하나는 잘하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합니다. '다음 자질 중에서 잘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공감하기, 감수성, 개방적 사고, 개선하기, 경청하기, 계획하기, 관계 맺기, 관리하기, 관찰하기, 기록하기, 기억하기, 낙관주의, 놀기, 논리, 도전하기, 말하기, 목표지향, 분석하기, 상담하기, 상상하기, 신나기, 섬세함, 솔직함, 수용하기, 수집하기, 시각화하기, 실행하기, 쉬기, 실험하기, 심사숙고하기, 연결하기, 연구하기, 열정 나누기, 의미 파악, 이야기하기, 자기 점검, 재정의하기, 정리하기, 조망하기, 조사하기, 진단하기, 질문하기, 집중하기, 창의성, 체계화, 통합, 평가하기, 표현하기(글로), 현실 파악하기, 호기심과 탐구하기, 화내기, 회의 주재하기.


이렇게 해서 본인 스스로와 구성원의 장점과 특징을 알아봅니다. 이는 나중에 일을 추진할 때 역할을 나누고 조직을 짜는 데 요긴하게 쓰일 것입니다.


6. 창의성 발현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


새로운 생존과 경쟁의 원천은 창의성입니다. 남들 하는 것 따라하면 안 됩니다.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경영의 모든 부문으로 확대돼 나갑니다. 이런 창의성을 바탕 삼아 사회적 사업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첫째 사람과 만남 또는 방문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같은 낯선 데에 가서 아이템을 얻어오기도 합니다. 사회 운동가를 만나 좋은 생각을 얻기도 합니다. 기술전문가 집단이나 동종 업계, 관련 협회 등과 네트워킹을 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 자기가 사는 둘레를 관찰하거나 보거나 해서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규모 소비재나 서비스가 많이 해당됩니다. 질레트(Gillette)는 무뎌지는 면도날을 보고 교환할 수 있는 안전한 면도날을 떠올렸습니다. 경남에서 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이나 '희망자전거제작소'도 그렇습니다.


셋째는 창의성에 기반한 계획적 탐색과 실험입니다. 브레인스토밍, 고객 조사, 경진대회, 모방(reverse engineering) 등등입니다. 유명한 노리단의 폐자재 활용 악기도 보기로 들 수 있겠습니다.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적정 기술이어야 합니다. 발명가의 오류가 있습니다. 남보다 뛰어난 제품을 만들면 가만히 앉아 있어도 고객들이 저절로 알아서 찾아온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 선택받지 못한 사례는 많습니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적정 기술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적용돼 만들어진 라이프 스트로(Life Straw)는 물을 쉽게 걸러 마실 수 있게 해주는 휴대용 정수 필터입니다. 여기 필터에 수준 높은 성능을 끼워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큐드럼(Q-Drum)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처럼 쉽게 굴림으로써 물을 옮길 수 있는 장비입니다. 여기에도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업 계획은 한 번 세워졌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원래의 사업 아이디어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대체 또는 변형됩니다. 지금 갖고 있는 아이템보다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나중에 발견된 아이템이 성공할 확률이 90%입니다. 지금 아이템으로 성공할 확룔은 10%밖에 안 됩니다.


또 엉뚱한 아이디어라고 해서 배척해서는 안 됩니다. 현실에서는 넌센스지만 환경이 바뀌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디어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는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통로 원리(corridor principle), 창업 자체가 창업 이전에는 보지 못하고 활용할 수 없었던 또다른 사업 기회를 인식하고 추구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이어 하는 다중 창업(multiple ventures)이 많습니다. 1차 창업에서 이윤 창출과 경험 획득을 합니다. 그런 다음 2차 창업을 합니다. 다중 창업자 가운데 25%가 1차 창업 이후 2년 이내에 2차 창업을 시도하고 67%가 1차 창업 이후 6년 이내에 2차 창업을 시도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7. 창의성을 찾는 이런저런 방법

창의성은 관계 짓기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상법, 연관법입니다. 문제가 되는 요소들을 분리한 다음 그 요소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해 봅니다. 이를테면 이렇습니다. 음식을 종류별로 한식 일식 중식 양식으로 나눕니다. 또 제공 형태에 따라 식당, 패스트푸드, 테이크아웃, 배달로 나눕니다. 그런 다음 이들을 관계지어 보는 것입니다.

브레인 라이팅 N-3-5기법도 있습니다. N명이 새로운 아이디어 3개를  5분 동안 적어낸다는 듯입니다. 그것을 옆사람에게 건네고 같은 방식으로 변형된 아이디어를 적게 합니다. 여섯 차례 반복하면 6곱하기 3곱하기 6 해서 108개가 됩니다. 추려내도 50개 이상은 되겠지요.


브레인 라이팅 진행 방식도 있습니다. 먼저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를 제시합니다. 다음에는 6명이 둘러앉아 5분 이내에 3개의 아이디어를 3개의 행에 기록합니다. 참여자들은 자기 아이디어를 적은 종이를 다음 사람에게 건넵니다. 받은 사람은 앞의 해결안을 토대로 새로운 해결책을 개발하고 바로 밑에 적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두의 종이에 아이디어를 써 넣을 동안 계속합니다.


사회적기업가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사회적기업은 가장 아름다운 균형잡힌 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가와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를 행복한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8. 수강생들이 토론한 내용들


이런 내용을 갖고 모둠을 지어 토론을 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하겠는지. 그리고 사회적 기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사회적기업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등등을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발표 내용입니다.

자기네 토론 내용을 퍼포먼스로 나타내고 있는 수강생들.


1. 이름 없는 팀
인적 자원을 이어주는 사람 아이디어 뱅크를 만듭니다. 어떻게 수익을 얻느냐? 아이디어를 모아주고 조합을 모아주고 수수료를 받고 그 수수료로 운영합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놀이공원처럼 꾸며서 패키지로 팝니다. 패키지가 아닌 특정 아이디어를 사겠다고 하면 좀 더 비싸게 받습니다. 커뮤니티 센터처럼 구성하고 운영합니다. 특허청과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집단 지성을 구현하겠다는 것입니다.

2. 청이청이

사회적 기업은 멋지다.
사회적 기업가는 연예인이다.
청년 실업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입니다.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는 실패를 인정하는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실패율을 90%정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가장 엉뚱한 아이디어는 ybm 토익 시험을 못 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노인 복지에 청년들을 고용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3. 빵과 커피

이름은 '빵과 커피'입니다. 이렇게 정한 까닭은 빵은 노동의 대가, 빵 자체의 개념에 커피를 가미했습니다. 이태리에서 나온 에스프레소 커피에는 여유가 포함돼 있습니다. 여유 있게 대화를 하면서 소통과 공유를 이룹니다.
사회적기업은 민들레입니다. 사회적기업가는 민들레 홀씨입니다. 민들레는 꽃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꽃입니다. 사회적기업가는 아름다운 꽃이 곳곳에 날아가듯이 홀씨를 생각해 봤습니다.
장애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로 꼽았습니다.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는 '합리적 이웃의 멘토 공동체 형성'입니다. 적합한 생활 속에 같이 접할 수 있는 교육기관에 장애인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냥 돕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 삶을 인지하고 인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입니다. 그러니까 교육 시스템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융합을 추진해야 합니다. 도덕 관념에서 장애인을 배려해야 한다거나 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만 하는 그런 수준을 넘어야 합니다.

4. 변화를 통한 정의 실천

사회적기업가는 손가락질 받는 미친 사람입니다.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잡았습니다.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는 대안 학원입니다. 입시 공부만 하지는 않고 운동, 요리도 공부합니다. 그리고 학원으로서 수익을 내지 않습니다. 캐치프레이즈는 '30년 뒤에는 누가 웃는지 봅시다'입니다.
가장 엉뚱한 아이디어는 실패 사례만 모아서 가르치는 대안 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를테면 다섯 차례 실패한 사람을 불러서 초청 특강을 하는 것입니다.

5.

사회적기업은 소금입니다. 사회적기업가는 버리고 키우는 사람입니다. 욕심은 버리고 사람은 키웁니다.
취업을 해결 과제로 잡았습니다. 창업과 취업을 위한 멘토-멘티를 통해 실업난을 없애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국가가 하게 시키고 이것을 대기업이나 기업체가 보조하도록 하자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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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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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ouhaya12 초아 2011.11.05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