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일보가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다니 조선일보가 15년 전 잘못을 순순히 인정했습니다 아무리 잘못됐다 해도, 또 나중에 그것이 틀렸음을 알고 난 다음에도 끝까지 우겨왔던 조선일보 여태 행태에 비추면 아주 이례적이라 할만합니다. 이런 행태는, 지율 스님에 대한 악의에 찬 보도에서도 잘 나타났습니다. 지율 스님 걸음 하나 움직일 때마다 조선일보는 "비구나 하나 때문에 국책사업을 못하고 있다"고 악을 써대면서 '손실액이 무려 2조5000억원'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참지 못한 지율스님이 법원을 통해 확인해 봤더니 '145억원'정도밖에 안 됐습니다.(이는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관통 공사 현장에서 새어 나오는 지하수 물값에도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그런데도 조선일보는 바로잡지 못한다고 딱 버팅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