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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2

슬몃 젖어든 자연-합천 정양늪

수달 헤엄치는 정양늪 맘 놓고 깊은 숨 쉬어보기 여행은 이제 일상이 됐다. 이를 통해 휴식과 여유를 얻고 안목을 넓히며 사람도 사귄다. 그러나 한편으로 관행 여행에 대한 비판도 높아졌다. 지역에 약탈적이고 자연에 파괴적이라는 것이다. 대안은 생태여행이다.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역을 배려하자는 취지다. 그러나 생태여행도 에너지를 써야 하고 지역민을 위하는 데도 한계가 있으며 자연 또한 손상된다. 그래도 관행 여행을 조금이라도 대체할 수 있으면 좋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함께 생태여행지도의 밑바탕을 깔아보는 이유다. 시군별로 중심되는 한 군데를 정하고 함께 둘러볼 현장을 꼽았다. 6~11월(8월 제외) 넷째 주에 독자 여러분과 함께한다. ◇정양늪생태공원 정양늪은 규모가 아담하지만 깃든 생물이 많아 ..

가본 곳 2021.10.21

합천활로 ③ 영상테마 추억길

과거와 현재가 함께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 즐거우면서 언제나 새로운 공간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03년 영화 를 촬영하면서 만들어졌다. 이 전쟁 영화는 이듬해 개봉과 동시에 10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대박'을 터뜨렸고, 주요 촬영지인 이 곳 테마파크도 더불어 유명해졌다. 1. 즐겁고 새롭고 때로는 신기한 공간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1920년대 경성(서울)의 거리 풍경과 건물들이 세트로 마련돼 있다. 1980년대 서울 거리를 재현해 놓은 데도 있다. 1960~70년대 모습 그대로인 시외버스터미널도 있다. 기차역도 마찬가지여서 여기 서면 옛날 한복을 입은 중늙은이나 아낙네가 걸어나올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일제 강점기 고등중학교나 전문학교 제복을 입은 학생이 튀어나올 것도 같다. 옛 건물이 150채 ..

가본 곳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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