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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4

동아일보가 정말 거듭 고마운 까닭

1. 정말 끝없는 동아일보 독자 매수 동아일보 독자 매수는 참 끝이 없습니다. 2007년 동아일보의 불법 경품 제공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 2008년 9월 12일 포상금 127만원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불법 경품을 건네 왔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동아일보의 불법 경품 제공을 제가 일부러 찾아가서 받을 수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판촉 요원들 밥벌어 먹자고 하는 일이라 안쓰러운 마음도 있고 해서, 창원 상남시장 같이 아예 전을 펴 놓고 하는 데를 알면서도 가지는 않았더랬습니다. 2007년 불법 경품 신고를 할 때도 동아일보가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29일에도 이태 전과 마찬가지로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사장님, 한 번 봐 주시죠. 딱 1년만요. 백화점 상품권 5..

신문 불법경품 포상금 200만원 넘었다

3월 25일 편지가 한 통 왔습니다. 서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내온 것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뜯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제가 지난해 9월 신문 불법 경품 신고를 대행한 데 따른 ‘포상금 지급 결정서’였습니다. 1. 2008년에 신고한 포상금은 100만원대 창원에 사는 한 분이, 2008년 5월에 동아일보에서 1만 원짜리 상품권 다섯 장과 아홉 달치 무가지 제공을 조건으로 한 해 동안 구독해 달라 찾아왔더라고 제가 신고를 해 드렸지요. 이번 편지는 그 포상금이 149만원으로 결정됐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 잘 됐구나.’ 이리 여기고 있는데,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제가 신고를 하도록 일러드린 한 분이 더 있다는 데에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이는 조선일보를 신고했는데, 어쨌거나 이번에 같은 통지를 받았겠구..

공정거래위원회가 막 가는 까닭-신문고시 축소/폐지

1. 불공정거래위원회인지 공정거래위원회인지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신문시장을 두고 하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해도 어느 누구도 말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리 막 나가는 것입니다. 불공정거래는 현실에서 힘 센 것들이 주로 저지릅니다. 독점을 하고 있으면 ‘불공정하게’ 비싼 값을 매기고, 경쟁 상태라도 마찬가지 ‘불공정하게’ 값을 내리쳐 덤핑을 합니다. 힘이 약한 것들은 어찌 할 방도가 없습니다. 그냥 약한 것들끼리 모여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데 찾아가 제대로 단속하고 효과 있는 제도를 시행하라 주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현행 신문고시는 신문 한 해 구독료(서울 신문들 기준 18만원)의 20%를 넘는 금품을 불법 경품으로 규정하고 이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줄 수 있도록 해 놓고 있..

동아일보가 보내준 추석 선물

어제, 뜻하지 않게 추석 선물을 받았습니다. 동아일보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여느 선물과 마찬가지로 집으로 배달이 돼 왔습니다. 1. 며칠 전, 존경하는 선배 한 분과 사랑하는 후배 한 명에게서 받은 선물이 전부였는데, 정말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생각지도 않은 데에서 받았습니다. 회사와 노조에게서 받은 간단한 선물 말고 하나 더 받을 뻔하기는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삼성에서 배달 주문한 선물이 있는데 주소 확인하려 한다는 전화가 제게 왔습니다. 저는 1만원 넘는 선물은 받지 않는다는 우리 신문 방침대로,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마음만 고맙게 받고 물건은 받지 않겠습니다.”, 말씀드렸습니다. 선물은 당연히 오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이틀 전에 손전화로 문자가 왔더군요. 삼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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