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권씨가 '경남도민일보 독자 모임'에 올린 글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정동영 전 민주당의장 간담회에 다녀왔지만 지금 현재 내 마음속은 온통 불만투성이다. 너무 배가 고프다. 창원호텔 중식당에서 했는데 왜 이런 곳에서 간담회를 열었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물론 배가 고파서 그런 거다. 배만 불렀다면 이해가 충분히 됐을지도 모른다. 이것저것 음식이 여러 종류가 나오고 주 메뉴로 짜장면을 먹었지만, 대체 내가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 짜장면은 모기가 먹어도 배 고프단 소리 나올 정도로 양이 적었다. 그러면 맛이라도 좋으냐하면, 그게 글쎄 우리동네 2500원짜리 짜장면보다 훨씬 맛이 없다. 이런 걸 왜 피 같은 돈 만원을 내고 먹어야 했는지(우리가 품빠이로 만원 냈지만 계산은 더 나왔을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