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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선사

무안-초의선사 탄생지와 회산백련지 경남풀뿌리환경교육센터와 경남도민일보가 함께 진행하는 '2014 경남도민 생태·역사기행'은 6월 25일 경북 포항을 다녀온 다음 7월 한 달을 건너뛰고 8월 13일 전남 무안으로 다섯 번째 걸음을 놀렸습니다. 조선 후기 우리나라 전통 다도를 중흥시킨 스님 초의(草衣)선사가 탄생한 자리와 동양 최대 백련 군락지로 알려진 회산백련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창원 만남의 광장을 오전 8시에 출발한 버스는 세 시간 남짓 걸려 초의선사탄생지에 가 닿았지요. 같은 전남의 신안과 함께 갯벌이 너르기로 유명한 서해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 시간 남짓 걸려 초의 탄생지에 도착했더니 가는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었습니다. 대각문(大覺門)이라 적힌 정문을 통해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복원된 초의 생가가 .. 더보기
전라도 구례 멋진 장터와 화엄사, 운조루 2 이어집니다. '전라도 구례 멋진 장터와 화엄사 운조루 1' 다음입니다. 먼저 구례장을 둘러보고 하한산장에서 참게수제비를 맛나게 먹은 다음 화엄사로 함께 달려갔습니다. 화엄사라 하면 사람들은 보통 각황전이나 사사자삼층석탑을 얘기합니다. 저도 여기 들렀으니 그 얘기를 하기는 하겠지만 많이 하지는 않겠습니다. 남들 다 하는 얘기에서 새롭고 다른 내용을 제가 더할 수 없는데도 그리 한다면 그것은 글쓰기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대신 다른 말을 많이 하겠습니다. 이를테면 들머리 있는 빗돌 같은 것입니다. 아마 조선 시대에 이 절간을 중수한 데 대한 기념비입니다. 이수랑 재질이 다릅니다. 빗돌이 좀 무른 것 같습니다. 머리에 이는 이수는 그러니까 단단한 녀석으로 튼튼하게 하고 몸통 빗돌은 그리 하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전라도 구례 멋진 장터와 화엄사 운조루 1 전라도 구례는 섬진강도 있고 지리산도 있습니다. 깊은 산골도 있고 너른 들판도 있습니다. 덕분에 산물이 다양합니다. 요즘 같은 봄이 되면 그와 같은 다양함이 더욱 돋보입니다. 3일과 8일 열리는 구례장에 들러보면 아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4월 13일 토요일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마련한 테마 체험 여행으로 구례를 다녀왔습니다. 구례장을 먼저 둘러본 다음 섬진강 건너편 하한산장에서 참게 수제비를 맛있게 먹고는 화엄사와 운조루를 들르는 일정이었습니다. 처음 들른 구례장은 여느 시골 장날과는 달리 매우 활기찬 편이었습니다. 조그마한 구례 읍내 사람들이 모두 몰려들었나 싶을 정도로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풍성한 산물이 더 좋았습니다. 갖은 쌀 찹쌀 보리 밀 조 수수 같은 곡식과 고구마 감자 같.. 더보기
하동 화개가 전통차 1번지인 까닭 2013년에도 프로그램 계속 하동군의 후원으로 경남도민일보가 주관하는 하동 전통차 아카데미 일곱 번째 마지막 강의가 10월 1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전통차 1번지 하동’을 주제로 이종국 하동녹차연구소 소장 겸 하동군 경제통상과 과장이 강의했습니다. 2013년 하동 전통차 관련 프로그램은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랍니다. 이 소장은 하동의 역사와 화개·악양면의 지리 등을 바탕으로 하동이 전통차 1번지인 까닭을 풀어냈습니다. 바다 건너 제주나 같은 경남의 사천이 새롭게 차산업에 나서고, 전남 보성이 예쁘게 잘 가꿔진 차밭을 내세우지만 차는 ‘역시 하동’일 수밖에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두 다 잘 돼야 한다면서 상생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문헌 기록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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