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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사리

서울로 수탈당한 경남 문화재들 1. 루브르는 안되고 중앙박물관은 괜찮다? 외규장각 도서는 프랑스에서 약탈해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 있습니다. 직지심체요절도 프랑스에 있다는군요. 그렇다면 대한민국 안에서는 사정이 어떨까요? 제자리를 잃고 떠도는 경남 '출신' 문화재들은 얼마나 될까요? 경남뿐만 아니라 전라도나 충청도 또는 강원도 '출신' 문화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는 서울에서 타향살이를 적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전시가 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고 수장고에 쳐박혀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문화재 보호법 제3조는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은 원형 유지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고 돼 있습니다. '원형 유지'를 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원래 있던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설프게나.. 더보기
완전 개방된 통도사 금강계단 양산 통도사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모든 사람에게 완전 개방이 돼 있었습니다. 11월 29일 부처님을 마음으로 뵙기 위해 들렀더니 그랬습니다. 600년대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진신사리를 모셔와 세웠다는 금강계단. 금강계단은 부처님 사리탑을 모신 자리로서 스님이 처음에 계戒를 받는 의식을 행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수(受)계를 해야만 스님이 된답니다. 통도사 으뜸 절간인 대웅전에는 그래서 불상을 모셔 놓지 않고 있습니다. 부처님 진짜 몸이 있는데 그 형상을 따서 새기거나 그린 나무토막 쇳조각 흙덩어리가 무슨 소용이냐, 는 것이지요. 통도사는 그동안 부처님 진신사리 다칠까봐, 아니면 신앙의 대상인 부처님과 일반 신도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금강계단 출입을 금지해 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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