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촛불 시위의 배후는 외국인? 영국의 존 로크는 혁명권을 얘기했습니다. 이 혁명권 사상이 대한민국 헌법에 들어 있습니다. 우리 중·고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지요. 황광우는 자기가 펴낸 에서 이렇게 주장한 존 로크가 촛불 시위의 배후라고 알려준답니다. "10억 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광우병 발생의 위험 때문에 100만 개의 촛불이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밝게 비춘 것은 역사의 전례가 없는 희한한 사건이었다. 이 거대한 촛불 시위의 선두에 선 것이 순진무구한 중3 여학생들이었다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지만 무엇보다 시위의 배후 교사자를 찾지 못해 안달하던 청와대의 문맹文盲이 몹시도 희극스러웠다." 이어서 말하지요. "중3 여학생들에게 죄가 있다면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의 가르침대로 길거리로 나선 죄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