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국(81) 효암학원 이사장이 김용근 민족교육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 16일 오전 11시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관에서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저도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노무현 정부 인사보좌관-인사수석이었던 정찬용 씨가 이 상의 주체인 '석은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더군요. 정찬용 수석은 노무현 정부 첫 인사보좌관으로 임명되었을 때 제가 담양군 자택에 찾아가 첫 인터뷰를 했던 분이었습니다. 그 후 정말 오랫만에 만나뵈었습니다. 한겨레 신문 부사장을 하셨던 언론인 임재경 선생도 여기서 다시 뵈었고요. 전교조 위원장을 하셨던 정해숙 선생,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용화 상임대표도 만났습니다. 또 5.18광주항쟁 당시 가두방송의 주인공 중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