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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원관

슬몃 젖어든 자연-밀양 억새와 습지 한눈에 가을을 맘껏 들이키고 삼랑진 탁 트인 풍광 '여백의 한가로움' 가득 수리시설·적산가옥 등 역사 흔적 고스란히 ◇삼랑진생태문화공원 삼랑진은 세(三) 물결(浪)이 만나는 나루(津)다. 서쪽에서 낙동강이 흘러오고 북쪽에서 밀양강이 내려오며 남쪽에서 남해 바다가 밀물 때 올라온다. 삼랑진생태문화공원은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 바로 아래 강변에 있다. 물과 물이 부딪히면 흐름이 느려진다. 그러면서 여태 싣고 왔던 토양 성분과 유기물질을 내려놓게 된다. 공원은 이것들이 오랜 세월 동안 쌓이면서 만들어진 강변 둔치에 들어서 있다. 탐방의 시작점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낙동대교 다릿발이 우람하게 내리뻗은 자리다. 주차장과 운동장, 잔디광장을 비롯해 여러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휴일 한나절에 .. 더보기
왜적과 62대 1로 싸운 자리 작원잔도 [하천과 문화] (7) 300 조선군, 2만 왜군 막는 자리 서울~동래 길손 묵던 시설 '작원' 낭떠러지 외길에 왜군 진격 막혀 침략-방어 부딪친 '전략 요충지' 밀양 사람들, 작원관전투로 일러 당시 의기 기리며 위령탑도 세워 좁은 길 내는 데 흘린 피땀 느껴져 앞서 창녕 남지와 함안 칠서·칠북 일대 낙동강은 임진왜란을 겪은 영웅과 선비들이 장하게 뱃놀이를 한 자리라고 일렀다. 남강이 낙동강에 합해지는 용화산에서 곽재우 장군이 말년을 지낸 망우당이 있는 창암에 이르기까지다. 용화산이 마주 보이는 기강나루는 임진왜란 당시 최초 승전지이기도 하다. 거기서 하류 쪽으로 내려서면 곧장 삼랑진이 나온다. 낙동강이 동쪽에서 밀양강을 받아들인 직후다. 여기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왜군 진격을 막은 첫 자리 작원 .. 더보기
나고 자란 우리 밀양 이렇게나 몰랐다니 4 밀양청소년희망탐방대-참여 학생 반응자기 고장의 역사를 알게 되면 자연히 귀하게 여기게 된다. 거기서 나고 자란 자신에 대한 존중감도 절로 높아진다. 밀양시청 후원과 밀양교육지원청 주관 아래 경남도민일보가 올 한 해 밀양청소년희망탐방대를 운영한 취지였다. 밀양동강중·밀성고·세종고·동명중·미리벌중·세종중·삼랑진고·밀양여고·밀양여중 학생과 함께 열 차례 탐방했다.참가 학생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기대했던 결과가 나왔을까? 아이들이 글이나 그림으로 제출한 소감을 한 번 살펴보았다. 겹치는 대목은 뺐다.◇표충사 "평소 표충사에 많이 와 봤지만 처음으로 우화루에서 조용히 경치를 보며 앉아 있었다. 가만 있어보니 스님들 불경 소리도 들리고 계곡물 흐르는 소리, 새소리,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여러 가지 새로운 소.. 더보기
2014년 나라사랑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① 경남도민일보는 2013년에 이어 2014년에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경남 지역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모두 열일곱 차례 펼쳤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우리나라 교육은 대학 입학을 중심으로 삼아 짜여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시험은 지역적 것은 전혀 다루지 않고 전국적인 것이나 세계적인만 다룬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도 학원도 다들 지역적인 것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가 발 딛고 살아가는 지역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지요. 게다가 고등학교를 마치면, 대부분 아이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 또는 취업을 위해 자기가 나고 자란 고장을 떠나 살기 일쑤.. 더보기
경부선에 하나 남은 삼랑진역 급수탑 탐방 루트 영남루→17.5km 삼랑진역 급수탑→2.8km 작원관지→13km 가야진사(원동면 용당리)→2.9km 원동습지(원동면 소재지)→임경대→13.3km 물금취수장 물문화 전시관→0.5km 양산용화사 석조여래좌상→34.2km 낙동강 철새 도래지→15.3km 구포 시장 물길 따라 사람 사는 자취를 더듬어보는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고들 합니다. 세상 모든 문명은 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물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여들어 삶의 터전으로 삼았고 문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물길을 따라 사람들의 삶이 이어지고 흩어졌습니다. 물을 따라 사람살이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여행길은 밀양 영남루(보물 제147호)에서 시작됩니다. 예로부터 산수 풍치 좋은 자리를 골라 정자와 누각이 들어섰습니다. 진주에서는 촉석루 앞으로 남강이 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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