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제도 개선은 한국 교육계의 해묵은 논란거리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물론 대학입시 제도는 교육감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박 교육감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종훈 교육감은 이에 대해 어떤 소신이나 해결방안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이에 대해 박 교육감은 수학능력시험 자체를 없애버리고 내신성적 100%를 성적자료로 삼으면 된다고 말했다. 아래는 지난 4월 30일 경남블로그공동체와 박종훈 교육감 간담회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박종훈 "수능을 아예 폐지하고 내신 100%로 하면 된다" -임종금 : 연합고사 폐지하면 사교육비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박종훈 :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좀 줄어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