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 사회' 고리 끊을 선거가 다가온다 다음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열린책들)이란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낭시대학 연구자들이 쥐의 위계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스무 개의 우리를 만들어 각 우리마다 여섯 마리씩 쥐를 넣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어느 우리에서나 똑같은 역할 배분, 즉 착취형 두 마리, 피착취형 두 마리, 독립형 한 마리, 천덕꾸러기형 한 마리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번엔 착취형에 속하는 쥐 여섯 마리를 따로 모아서 우리에 넣어 보았습니다. 그 쥐들은 밤새도록 싸웠고,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똑같은 방식으로 역할이 나뉘어 있었다고 합니다. 피착취형이나 독립형이나 천덕꾸러기형에 속하는 쥐들을 각 유형별로 여섯 마리씩 모아서 같은 우리에 넣어 보았을 때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