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늪 썸네일형 리스트형 19. 양산 천성산 화엄늪 원효스님 화엄벌 전설과 KTX 원효터널의 공존 갈등의 현장에서 시작된 평화의 탑 쌓기 한국 불교의 성지 화엄벌 양산 천성산에는 내원사가 있다. 신라시대 고승 원효(617~686)가 창건했다는데 관련 설화는 이렇다. 673년 담운사(淡雲寺)에 머물고 있을 때 보니 당나라 태화사의 법당이 산사태로 매몰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거기서는 1000명 대중이 모인 가운데 법회가 열리고 있었다. 원효가 널빤지에 ‘해동원효척판구중(海東元曉擲板求衆)’이라 써서 날려 보냈다. 해동의 원효가 널빤지를 던져서 대중을 구한다는 뜻이다. 널빤지는 태화사에 이르러 공중에 떠 있었다. 이 신기한 모습을 보려고 1000명 대중이 법당을 빠져나왔다. 바로 그 때 뒷산이 무너지면서 법당을 덮쳤다. 덕분에 목숨을 구한 대중들이 바다 건너 .. 더보기 이전 1 다음